잘나가는 꼬마사자의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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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양은 얼마 안되는데 왤케 귀찮았지...
정말이지 내 심정ㅋㅋㅋㅋㅋ 보통 주말에 데이트하는데 완전 저렇다ㅋㅋㅋ

1. 스킨케어 샘플

- 셀큐리온, 셀큐어 엘엑스티알 엑스퍼트 아이크림 : 와 진짜 이걸 이돈 받고 팔겠단 생각을 누가 했는지 진짜... 인간을 얼마나 호구로 생각하는 건지 의심스럽고요? 상도덕이라고는 일도 없는 개객기가 아니면 이런 짓을 할 리가 없다. 금액 책정만 문제가 아니라 발림성도 그지 같다. 아니 무슨 아이크림이 바르면 밀리고 있어 진짜 지랄도 풍작이 아주 엄청나다. 이걸 살 거라면 그냥 옥상에 올라가서 돈을 땅으로 흝뿌리면 좀더 유용하겠다.

- 시드물, 사카로 광채앰플 *2 : 여기 앰플들이 전반적으로 괜찮은데? 싶음. 같이 샀던 스킨소스 판타놀도 맘에 들었고 얘도 맘에 든다 ㅎ_ㅎ 둘다 죠아죠아 샘플지까지 맘에들기는 안 쉬운데. 얘는 오전에 바르고 스킨소스는 저녁에 발랐는데, 사실 둘의 큰 차이는 모르겠다 그나물의 그밥아닌가... 단품 자체의 효용보다는 얘들을 레이어링해줬을때 피부의 당김 정도가 훅 줄었었다. 100밀리 단위로 파는게 아니라면 벌써 샀었지 내가. 담에 사볼 듯.

- 시드물, 갈라톡사이드 크림 샘플지*2 : 수분크림인데 너무 수분크림이다. 무슨 소린가 하면, 내게는 건조하단 거지. 지성이나 복합성이라면 유분기는 적당히 있고 적당히 수분 공급 잘해주는 크림으로 좋을 것 같다. 사실 내게도 기초 단계를 꼼꼼히 바르면 나쁘진 않을 크림인데, ㅇㅎㅇ 말마따나 기초는 하나만 발라도 건조하지 않을 제품으로 선택하는 게 맞다. 바로 당기면 너무 피부가 아야한단 말이야. 크림 자체의 발림성이나 흡수력은 맘에 들었는데 보다 리치한 제형으로 선택해봐야겠다. 내가 이래서 인터넷 쇼핑을 안좋아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어찌할꼬ㅠ_ㅠ

2. 마스크팩

- 시드물, 다당류 리얼 수분 마스크팩 : 이거 그냥 별다른 기대없이 한번 사봤는데 완전 괜찮다! 끈적인다는 평도 좀 있었는데 음? 전혀?ㅋㅋㅋ 완전 산뜻한 느낌의 시트 마스크라서 아침에 붙이기에도 부담없고 저녁에도 과한 영양 걱정없이 마음껏 사용해줄 수 있는 시트팩이다. 시드물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좋은듯. 이솔처럼 내가 뭘 하는건가 모르겠는 상황이 아니라서 좋다ㅋ 좀 홈페이지 진입장벽이 있긴 한데... 일단 좀 집에 있는 시트팩 다 써가니까 조만간 또 마스크 왕창 주문해볼 예정>_<

- 듀이트리, 보습케어/활력케어 : 활력케어와 보습케어의 큰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둘다 좋음. 느낌 때문이겠지만 보습케어가 좀더 촉촉하고 끝에 찐득한 듯 하기두 하고... 하지만 비슷비슷하다. 그냥 기분따라 붙이는 편.

- Faith in face, after shower look hydrogel mask : 이것도 꽤 좋은 하이드로겔 마스크! 하이드로겔 한창 유행할 때 여러개 사서 붙이고는 했는데 얼트루 같은 경우에는 너무 축축하고 액이 많이 남아 돌아서 곤란한데 이건 딱 그냥 깔끔하게 얼굴에 쓰기 좋다. 애프터 샤워 룩이라는 이름 대로 얼굴 꽤 편안하고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주기도 하고:) 대신에 지속력은 그닥. 갑자기 생각해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하이드로겔들은 대체 뭐였지-_-;; 너무 사본지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하네 그려...

3. 닥터포헤어, 폴리젠 이지 스왑

그냥저냥 무난하게 쓸만한 스왑. 다만 응급처치 용이지 이걸 가지고 두피 스케일링을 하기에는 무리수다. 이번에 같은 브랜드에서 스케일링을 샀는데 그건 꽤 맘에 든다. 샴푸 대용으로 쓰기에도 나쁘지 않음:) 그리고 두피 클렌징도 적당히 해주는 것 같고. 요즘같이 미세먼지 심할 때는 이런거 하나 사서 그냥 두피에 응급 조치용으로 쓱쓱 문지르고 그러는 것도 좋겠지만 일회용품 사용량이 너무 많은데다가 돈도 비싸........ㅠ_ㅠ



4. 아베다, 센서리 테라피 peace of mind

와 이거 햇수로 한 8-9년 된 거다. 아빠 생신선물로 사드렸는데 정작 아빠는 안 쓰셔서 내가 쓰겠다고 갖고왔는데 나도 안써가지고 결국 이 지경... 조금 아깝지만 바르고 나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액상 층 분리는 진즉에 되어서 그냥 버리기로. 층 분리는 사실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그 정도로는 변질이라고는 생각하진 않는데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건 좀 문제가 있는 듯. 8년 동안 제대로 안쓴 걸 봐서 알겠지만... 블루오일 처럼 그냥 롤온이 낫겠다...



5. 록시땅, 릴랙싱 필로우 미스트

약간 수면 장애가 있을랑 말랑 할 때 침구에 뿌리고 들어가 자려는 용도로 샀던 건데, 한동안 귀찮아서 안 뿌리다가 책상 위에 꺼내두어서 그제서야 겨우 뿌리고 다 썼다. 끝에 조금 남았을때가 2월이었는데 진짜 계속계속 아주 미세하게 나와서ㅋㅋㅋㅋ 마지막엔 약간 성질났음을 고백합니다... 이거 시향은 안 해봐서 솔직히 향이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이걸 계기로 내 취향에 꼭 맞는 필로우 미스트나 패브릭미스트, 혹은 룸 스프레이를 꼭 사겠다고 결심했다. 어차피 자주 안뿌리니까 가격보다는 내 취향을 고려해서. 올해의 만다라트의 목표 중 하나다ㅎㅎ



6. Savannah Bee, beeswax hand cream

여기 핸드크림과 바디크림 둘다 사서 적당히 잘 썼는데 뭔가 꿈에 그리던 보습! 이런 거라기보다는 그냥 적당적당히 쓸만한 보습력의 크림들이라는 인상이다:) 크게 나쁘지도 않고 크게 좋지도 않은 뭐 그런 느낌. 바디 크림이 좀더 맘에 들었고, 얘는 겨울 밤에 쓰는 정도의 보습력은 안되었다. 오일을 조금 섞어써주었음. 요즘이라면 뭐 밤에도 쓸만하지 않을까 싶고. 단지형이라는 큰 단점 때문에 아마 재구매는 없을 것 같다.



7.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이거 진짜 오래전에 반값 세일하길래 사봤는데, 그때는 이거 단종 예정이라 세일하는 줄 알고 하나만 샀었지... 그때 여러개 살걸 그랬다 ㅋㅋㅋ 요즘엔 세일도 잘 안하는 제품이길래 아쉽. 아로마티카 제품을 의외로 여러개를 써보았는데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막 와 좋아! 정도도 아닌데 그냥 다 적당히 무난하게 좋은 느낌? 아이소이처럼 가격이 얼척없는 그런 느낌은 아니긴 한데 또 가격대가 좀 있긴 해서 내게는 애매한 브랜드다. 다만 여기 로즈마리 샴푸 정도는 좀 사서 써보고싶어ㅎ_ㅎ

용기가 좀 단단해서 펌핑할 때 손에 힘이 좀 들어가고 끝에 잘 펌핑이 안된다는 거 제외하면 사용자체는 쉽다. 분사형이라서 안달루의 두피 영양제와 다르게 고르게 바르기도 쉽고. 세일하면 언젠가 재구매도 해볼 수 있겠지만 사실 이런건 사용습관을 들이는게 너무 어려워ㅠ_ㅠ



8. 아베다, 샴푸어 컴포지션 오일

샴푸어 향 완전 좋아한다>_< 예전에 아베다의 보태니컬 로션을 대용량으로 사서 쓸 때 받았던 샘플인데, 향이 너모 내 취향이라 아껴쓰느라구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 이번 겨울에 아토덤 크림을 바디 크림으로 쓰면서 부족한 향과 보습력을 이 오일로 채워줬는데 정말 괜찮았다 ㅎㅎ 사용방법이 좀 불편한 거 제외하고는 여러모로 맘에 쏙 든다. 일단 향... 향이 다했지... 비슷하게 내가 좋아하는 향으로는 샤넬 No.5 바디오일, 록시땅의 시어버터 바디 크림 등이 있겠다.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팔면 재구매 당연히 할 듯. 가격도 한 5만원까지 인정ㅎㅎㅎ



9. 트리헛, 시어슈가스크럽 모로칸 로즈

꽤나 입자가 굵은 스크럽이라서 별로였다. 향도 그저 그렇고 제일 중요한 스크럽 기능도 딱히. 사봉의 그 드라마틱한 사용감을 이겨낼 수 있는 제품이 흔치 않다는 걸 다시 실감했을 뿐이지. 돈이 없어서 사봉 다 쓰고 그냥 이거 사봤던 건데, 그냥 사봉을 샀으면 샤워 시간이 좀이라도 더 행복했지 않나 싶닼ㅋㅋ 용기는 좀 마음에 들었는데 스크럽 자체가 별로였어서. 다른 향들도 절대 사볼 일이 없을 것 같다. 난 비추.



10. 버츠비, pomegranate 립밤

색깔이 약간 있는데도 립밤으로서의 정체성은 잃지 않고 외려 훌륭하게 수행해주던 아이. 연구실 후배가 그냥 준 선물이라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써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맘에 들어서 겨울에는 거의 이걸로 났다. 밤엔 물론 힘들지만 낮에는 그냥 다니면서 쓱쓱 바르기에 좋았음. 다만 돌리는 부분이 주머니 안에서 지멋대로 돌아가서 끝에는 조금 다 못쓰고 그냥 버리게 되어서 아쉽다. 립밤을 첨으로 끝까지 파서 쓸 수 있었는데! 이거 다 쓴 다음에는 꼬달리 스틱형과 블리스텍스 튜브형을 쓰고 있는데 꼬달리의 보습력이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_- 블리스텍스는 튜브형이라 너무 불편해서 연구실에서는 로즈버드 살브를 쓰게 된다 무슨 논리일까 ㅋㅋㅋㅋㅋ 암튼 내가 지금 쟁여둔 립밤을 다 쓰면 다시 재구매해 볼 예정.

11. 클리오, 샤프 쏘 심플 워터프루프 펜슬 라이너 02 Brown

그냥저냥 무난하게 쓸 만 했던 라이너. 단단한 라이너 쪽이 꼬리를 얄쌍하게 빼기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주름이 진 오른쪽 눈가는 또 부드러운게 좀더 나은 거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펜슬 가지고는 꼬리를 얄쌍하게 빼기가 한번에 하기는 쉽지가 않아서 면봉으로 수정을 해줘가며 그리기는 했다. 젤 라이너가 모양이야 훨씬 예쁘지만 그 귀찮음은 어떻게 할 거야....:) 적당히 무난하게 썼는데 뭐, 지겨우니까 이것저것 또 사러 가볼 예정. 키스미가 어떨까 싶기도. 크게 번지거나 그런 눈이 아니라서 쓰레기템만 아니면 무난하게 쓰는 편인지라 강추도 비추도 못하겠지만 그냥 무난하게 쓰기엔 난 좋았어. 가격도 좋았고.



12. VDL, 브러쉬 펜 라이너 브라운

하도 오래전에 샀던 건데 죽지않고 계속 살아남아 아주 조금씩 그려지는 바람에 버리기까지 지난한 시간이 필요했다. 거의 2년 된거 아닌가 싶기도. 색이 진하지 않아서 부드럽게 그려주기 좋았고 펜촉도 꽤 단단하고 흐물대지 않는 편이라 쓰기에 썩 나쁘진 않았다. 점막 채우는 용도로 쓰다가 나중에는 꼬리를 클리오로 빼주고 그 위를 덮어주었는데 아무래도 펜라이너로만 그리면 어색한 게 있긴 하다. 화장 다 한 내 얼굴이면 모를까, 일상 생활에서의 가벼운 메이크업에는 펜슬이 나은듯.



13. 베르사체, Eros pour femme

그냥 무난하게 썼던 여행용 샘플 향수였던듯. 기억이 딱히 인상적이지도 않고 뭐 그렇다. 베르사체는 어렸을 때 엄마의 화장대에서 우아하고 어른의 미학이 담긴, 약간은 독한 향의 향수병으로 기억에 남아있는데 에로스도 거기서 크게 달라지는 인상은 아니다. 그때는 이런 향은 진짜 어른만 뿌릴거라 생각했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무난하게 잘 썼다. 향수를 좀 사야하는데 대체 무슨 향이 좋을지 고민고민... 또 고민...





잡다한 공병이 좀 나와야하는데, 특히 립스틱 같은 것들- 애들이 수명연장의 꿈을 꾸는지 자꾸만 내가 쓰는 걸 까먹는다 ㅋㅋㅋ 이제 몇달간은 최대한 사들이지 않으면서 비우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 사실 기초 라인업은 이미 다 비웠다ㅠ_ㅠㅋㅋ 립스틱 위주로 색조를 비우고 나면 매우 뿌듯해지겠지?! 이 글을 이렇게 오래 걸린 것도 참 뿌듯하기 그지없다 ㅋㅋㅋㅋㅋ

2018년 3월 일상 소소하게 수다떨기

안녕? 나는 애옹이야 애옹애옹. 대학일기의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따라 그려봤는데ㅋㅋㅋ 역시 전문가는 다른 것으로. 애인에게 그려줬지만 애인이 버리고 가서 연구실 선배에게 강제로 주었다.
2월 일상의 처음은 엄마랑 싸워서 아침을 스벅에서 나가 먹었단 이야기였는데, 3월 일상의 첫 먹방은 엄마가 해준 찹쌀탕수육... 저걸 아침부터 먹고 다니는 부지런한 일상이다. 집을 못 나가는 이유가 오조오억개 정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집밥.
애인의 집 근처의 카페 이름이 <커피노동자>인데, 뭔가 프롤레타리아스러운 이름이라는 평을 들었다 ㅎㅎ 같은 동네 사는 친구들에게 추천했지만 아직도 안 가봤겠지. 저 컵은 원래 저런 디자인이 아니라(그랬으면 좋겠다) 단골 손님이 쓱쓱 손으로 그려주고 떠나가신 흔적이라며 자랑하심. 근처에 <일상낭만>이라는 꽃집이 생겨서, 그쪽에서 꽃을 받아오신 줄 알았는데 이 꽃은 다른 꽃집 꽃이라는 반전이 ㅎ_ㅎ 나는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해서 조건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에 한 두개 생겼다. 조그마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며 맛있는 커피를 파는 카페, 적당한 디저트 그리고, 꽃집이 있으면 좋겠다.
내가 스벅 빠순이는 아닐거라 믿었는데 최근 벽장을 정리하다가 그 동안의 다이어리를 쭉 모아보니 저 지경이라서 웃겨서 찍어봤다. 2014는 신한, 2015-18은 쭉 스타벅스 다이어리다. 굳이 스벅을 고집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차피 커피를 스벅에서 자주 마시니까 다이어리를 받게 되고, 또 그렇게 받게 되면 돈주고 새 다이어리 사기엔 좀 애매해서... 그냥 쓰게 되는 그런 기분. 나는 다이어리를 꽤 애용하는 편이라서(사진에 보면 너덜너덜한 흔적들잌ㅋㅋ) 다이어리에 각종 계획, 매달 해야할 일 등등을 다 기록하는 편이라 버릴 수가 없다. 펼쳐보면 이 달 열심히 살았나 아닌가가 딱 나옴!

옆의 조그맣게 나온 빨강은 미도리의 5년 다이어리. 원래 따로 글을 써볼까 했는데, 일단 올해 다이어리를 쓰고 좀 마무리하면 나중에 또 글을 써봐야지. 5년 다이어리 같이 쓰던 친구는 진즉에 포기하고 그만뒀지만 나는 어느덧 4년 차에 접어들었다. 다 마무리가 되면 너무 기쁠 것 같다. 밀린 적도 있고 대충 쓴 날도 있지만, 그래도 매일 채워넣긴 했다. 5줄이라 하루 5분이면 된다는 것도 장점. 작년의 내가 뭘했는지 보는게 너무 웃기다 ㅋㅋㅋ

와 여기 진짜 너무 노맛...;;;;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블로그 떠서 예당앞에서 뭘 먹어야 하나, 대체 뭔가 먹을 건 있나, 하고 고민하면서 들어갔는데-_- 진짜 별로였다. 남친이랑 이거 먹고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코메티 전 보러 간 거였는데 결국 안 보고 그냥 돌아와버렸다. 그리고 담주에 다시 감. 여러분 절대 진짜 가지마요. 아니 프렌치어니언슾이 겉은 뜨겁고 속은 차가운 게 말이 됨? 게살 로제 리조또는 비린내가 너무 나서 먹다가 그냥 반은 남겼다. 너무너무 별로였어. 정말로.

남자친구가 오토바이를 타고 이태원까지 가서 배송해온 꾸꾸. 무스케잌이 왜 갑자기 유행세인지 모르겠....지는 않다. 인스타에 올리기에 너무 예쁘잖아, 그러니까 유행하겠지 뭐. 물론 내 인스타는 거의 버려져있어서(왤케 귀찮은가...) 내겐 딱히 무스 케익의 메릿이 없지만 그래도 선물 받았으니 잘 먹어본다. 생각보다 당도가 꽤높은 디저트 종류인데 오토바이를 타고 온 아이 치고는 너무 몰골이 멀쩡해서 놀라웠다 ㅋㅋ 제일 인기는 많은 디저트지만 실제로 제일 맛있는 건 피스타치오 브레스트라고. 아마 이태원 꾸꾸 검색하면 어딘진 나올 것 같다. 하지만 난 강남구청의 리틀앤머치를 갈거야.
뿌리채소 닭가슴살 조림이라는데, 조림 치고는 국물이 좀 낭낭한가... 굴소스도 있겠다 쯔유도 있겠다 일본식으로 조려보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당근 천지 같은 느낌이다. 애인은 여기에 당근을 빼고 감자를 더 넣자고. 연근도 넣으면 맛있었겠지만 소량으로 사기가 너모 어렵다. 야채도 소량으로 팔아주세요ㅠ_ㅠ 흑흑 고기가 생각보다 식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걸 다시 느낌.

싸우고 그 다음주에 이번에는 제발 좀 맛있는 걸 먹자, 싶어서 ㅋㅋㅋㅋㅋ 샤로수길의 쥬벤쿠바에 가보았다. 양이 너무 적어서 두명이선 3개 정도를 시켜야할 것 같다는 걸 제외하면 분위기나 맛이나 다 맘에 들었다. 옆의 삼백돈도 그렇고 여기도 그러고 꽤 좋아하는 집들이 될 기분. 다만 대기를 타면서까지 먹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쿠바 봉쇄가 끝나서 이제 그 특유의 분위기가 좀 사라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 봉쇄의 종말은 매우 기쁜 일이라 생각한다. 아 사진 다시봐도 분위기 참 좋네.
샤로수길의 그 유명한 수플레 팬케익집 <오후의 과일>이다. 기본 팬케익을 시켰고 결론을 말하자면 난 다신 안갈 것. 팬케익 자체의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아니 크림에서 계란 비린내가 난다. 크림라떼에서도 그랬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도 팬케익 휘핑하는 휘핑기랑 크림 휘핑기랑 구분해서 쓰지 않고 같이 쓰거나 or 설거지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인데 어쨌거나 제대로 안 관리한다는 뜻 아닌가. 시끄럽고, 번잡스러운, 인스타용 까페 느낌 낭낭. 편안하게 앉아서 책읽기엔 너무 어려운 곳이다. 공간에서 소리가 너무 울려서 진짜 어지러울 정도. 사진은 참 예쁘고 남친은 뭐 그냥저냥 맘에 들었다는데, 나는 일단 그 비린내에서 너무 거북했다. 달걀 특유의 그 비린내 잡으려고 베이킹할때도 얼마나 신경을 쓰는데, 그게 느껴질 정도의 크림이라니.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 정성보다 그런 기본기나 좀 지켰으면 좋겠다. 요즘 맛집이라는 곳들이 정말로 기본기도 제대로 안 지키는 곳들이 너무 많은데, 적어도 돈 받고 팔려면 기본은 당연하고 그 외에 플러스 알파를 하는 거지 플러스 알파를 하다가 기본을 놓쳐버리면 대체 뭐하자는 짓거린지 모르겠다. 게살 로제 파스타의 해산물 비린내, 라구 파스타의 고기 누린내, 프렌치 어니언 슾의 차가움, 크림에서의 달걀 비린내. 적어도 돈 받고 음식을 팔려면 이런 건 안해야 하지 않나.

그렇게 약간 짜증난 상태로 자코메티 전. 근데 자코메티 전도 돈이 아까웠어ㅠ_ㅠ 아니 이날은 왤케 돈 아까운 걸 많이 했지...? 마리 로랑생에 비해서 전시 공간도 너무 별로였고 기획을 누가했는지 몰라도 돈 아끼려고 초보 큐레이터 불러다가 한 티가 팍팍. 조소의 기본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나도 안 한 느낌에, 자코메티 더러운 개인사만 붙잡아 놓고 지랄발광을 한 느낌.
지금 내가 포스팅하는 느낌이 이런것일까...

샤로수길에서의 어느날 음주 데이트 코스의 이차. 일차로 천리향이라는 곳에서 만두를 먹고(타이펑보다 별로였음) 마라탕면을 시켰는데 왜 대체 라면스프 맛이 나는 것인지...? 마라를 모르나...? 암튼 좀 빡친 상태에서(돈내고 맛없는 거 먹으면 빡치는 게 사람 심리) 내가 좋아하는 피자 집에 갔다. 페퍼로니와 치즈 두 가지를 시켜서 맥주와 함께 뇸뇸. 창밖을 보는데 뭔가 분위기가 술 마시는 분위기라 찍어보았다. 저 맞은편의 다이죠부도 내가 참 좋아하는 이자까야인데ㅋ_ㅋ 피자와 맥주가 좀 비싸긴 한데, 인테리어도 그렇고 일단 샤로수길에 이런걸 파는 곳이 여기뿐이다ㅠ_ㅠ 선택지가 노노해. 녹두쪽에 제발 하나 더 생겼으면.

애인은 위스키나 맥주를 좋아하고 와인을 별로 못 마시는데, 나는 와인>사케>맥주>위스키 순의 선호도를 가지고 있어서 둘의 음주의 절충점은 늘 맥주다. 하지만 으아 요즘 날씨에 이제 테라스에서 화이트 와인 버켓에 넣고 감바스 찍어먹으면서 노래 들어야 하는 거자나... 로마가서 꼭 그렇게 놀고 와야지 크어어어엉ㅠ_ㅠ

친구들과 강남역 방탈출하러 갔던 어느날. 이스케이프 룸 시리즈를 처음 도전해보았는데, 음.. 다섯명은 아무래도 좀 많은 것 같다. 다음에는 아예 3 3 여섯명을 모아서 방 두개를 교환해가며 연달아서 한번 해보고 싶음:) 시리즈 있는 테마 자체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아무래도 24000원이라니 비싸기는 비싼 것ㅠ_ㅠ 끝나고 오무라안에서 친구가 쏜 소바를 먹고 나는 학원으로 직행. 이날은 뿌리뿌리의 첫 스타트 날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다른 날에 신나게 먹은 햄버거! 급 취소된 과외에 기뻐하면서 룰랄라 신나게 샤로수길을 소개시켜 주었다. 그날 세시간 넘게 수다떨다 얻은 결론은 돈을 벌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거지같은 현실... 흑흑... 여러분 멜팅팟 맛이쪙. 두번머겅.

애인이 어느날 사다앵긴 꽃다발. 약속에 내가 좀 늦어서 기다리라고 했는데 그 틈새에 산건가 싶다. 맛있는 만두도 같이 먹고, 같이 삿포로에도 갈 뻔 했지만 ㅋㅋㅋㅋ 내 학회랑 완전 겹치는 바람에 FAIL. 사실 삿포로 정도면 인당 60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는 있는데 뭔가 그 돈보다 항상 오버하게 된다 ㅋㅋㅋ 특히 식비; 암튼 간만에 받은 꽃 이뻐서 연구실에 갖다 놓았다. 나는 드라이플라워보다는 생화를 선호하는데, 그래도 사다준 게 어딘가 싶어서 구박하진 않았다.
여름이니까 이제 이 잔을 꺼내서 즐기기 시작. 평소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티만 즐기는 편이지만 이날은 우유가 ㅋㅋㅋ 유통기한이 지난지 4일쯤 되어서 빨리 먹어줘야 할 것 같길래. 라떼라고 부르기엔 좀 힘들고, 카페오레가 맞는 표현이겠다. 에스프레소에 우유라면 카페라떼, 드립 커피나 프렌치프레스 커피에 우유라면 카페오레.

그 유명한 다운타우너에 드디어 다녀와봤다. 쉑쉑보다는 훨-씬 나았고 유명한 아보카도 버거보다는 더블더블이 좋은 듯. 더블더블 이름부터 좋지 않은갘ㅋㅋㅋㅋ 애인을 데리고 다녀와봐야겠다. 프라이 종류는 그저 그랬음.
이런걸 먹으면서 버티는 나날들. 연구실 선배가 가지고 다니는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이 ㅋㅋ 엄청나서 좀 감탄했다 아무리 핸드폰 카메라가 좋아졌다고 해도 역시 카메라는.... 다른 듯..... 또 데세랄이나 미러리스 등등을 사면 내가 친칠라다! 라고 결심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드릉드릉하는 건 어쩔 수 없고요ㅠ_ㅠ
귀여운 인면조에 요즘 또다시 빠져버려쓰

그럼 다들 4월ㅋㅋㅋㅋㅋ 벌써 중반이지만 잘 지내시고요 곧 4월 일상에서도 봐요 4월에는 제발 로마 여행기도 같이 올리고 싶어요!!! alors, au revoir!

2018.03 구매한 것들

0201 텀블벅 동그라미 가방

간만에 향초를 킨 날인데 치울 공간이 마땅찮아서+사이즈 보시라구 저렇게 찍어봤다. 다시 찾아보니까 아니 왤케 비쌌지; 잠시 놀래주고...제품 마감이나 디자인은 꽤 맘에 들고 수납공간도 넉넉한 것 같아서, 평소에 요긴하게 잘 들고 다닐 것 같다. 다만 배송받은게 이미 겨울은 다 지난 시간이라서 봄철에 어울리는 화사한 색의 가방이 자꾸만 탐나는 시기라는게 문제일뿐. 핑크 가방 갖고싶어서 마음이 드릉드릉해. 배송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는 크라우드 펀딩의 특징 상 패션 아이템은 최대한 사지 말아야겠다. 결심했어. 같이산 친구에게 회색을 건네주고 나는 검정색을 챱챱 들고다니고 있다. 수납이 꽤 되는듯 안되는듯 애매한데, 암튼 뭔가 포인트로 트윌리를 메어주거나 해주는 게 이쁠것 같아서 참 같은걸 보고 있다. 근데 가볍고 편하긴하다.

0222 텀블벅 길고양이 안내서

길고양이 안내서라길래 사실 설명 잘 안읽고 그냥 주문했다. 뭐랄까, 그냥 귀여운 그림과 삽화와 사진이 가득한 슥슥 넘겨보기에 편한 그런 책일줄 알았는데 진짜 설명이 알차다. 얼마나 알차냐면, 좀 줄치면서 읽어줘야 할것 같은 그런 책이랄까. 주변에 길고양이가 많고, 뭔가 챙겨보고 싶을 때 한권쯤은 있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물론 이런거 도움없이 잘 공간을 나누며 살 수 있다면 최선이겠지만 인생이 늘 그렇게 쉽지는 않으니까.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다양한 일들이 있으며, 다양한 고양이가 있다. 으아 고양이 너모 조아해ㅠ_ㅠ 내가 드린 22000원 중 반 정도는 적어도 고양이님에게 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참조출현한 곳은 낙성대의 아모르미오. 번잡하고 사람들이 득시글대는, 노트북 사용을 "금지"하는 웃긴 카페지만 커피는 맛있었음.

0204 텀블벅 수채화 키트 & 0223 텀블벅 월간스타킹

하지만 얘들은 대충 시간 맞춰 온 텀블벅이라서:) 수채화키트는 먼저 주문한건데도 같은 날에 배송을 받았다. 요즘 프랑스어 학원이 너무 바빠서 취미생활이고 뭐고 할 시간이 없긴 한데ㅠㅠ 텀블벅 후원했던 1월에는 내가 시간이 많을줄 알았지... 어휴. 캘리그라피도 배우고 싶었는데 무슨, 숨차게 학원-과외-학교-논문의 생활이다. 저건 나중에 열어보면 후기를 상세하게 쓰기로 하고. 월간 스타킹은 "올 나가지 않는" 스타킹이라는 광고에 혹해 사보았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뒤에 30D도 같이 사뜸! 30D는 착압스타킹으로 다리가 예뻐보인다길래...>_<ㅋㅋㅋ 가격대가 좀 비싸서 망설였지만 스타킹은 경험상 비싸면 비싼대로 좋아서 그냥 사봤다. 그나저나, 스타킹 사실 올 안나가게 충분히 만들수 있는데 그럼 안팔리니까 그냥 판다는 소문을 들었다. 진짜 싹다 잡아서 화형을 시켜야지.... 올나가면 얼마나 성질나는지 모르나........

0301 네이처리퍼블릭

원래는 그냥 극세사 아이브로우 하나만 살려고 했는데... 숭실대 입구역 지점의 점원들이 지나치게 친절하고 진짜 적극적으로 물건을 팔려는 의지가 충만해서 필요한 로션도 하나 더 샀다. 약간 알콜 성분이 들어가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바르면 샥-하고 조이는 느낌이 드는데, 뭐 쓰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가격도 저렴하겠다 온 몸에 바를 생각. 몸에 바르기에 외려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ㅋㅋ 아이브로우는 리뉴얼 전 제품은 원쁠원 한다길래 레드브라운과 소프트 브라운 두 컬러를 사왔다. 소프트 브라운이 좀더 무난하긴 한데, 레드 브라운도 나쁘진 않다. 저 파우치가 매우 예뻐서 애정하는 중인데 막상 쓸 데가 없네. 한달 이상 쓴 결과, 로션 꽤 마음에 든다. 비슷하게 받은 마누세라 보다 나은듯ㅠ_ㅠ

0301 텀블벅 손모아 장갑

텀블벅 펀딩 중에 이렇게 빨리 온거 거의 첨이닼ㅋㅋ 계절은 이미 지나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 거라고. 성인용 두개만 주문했는데 장식용 하나를 주문할 걸 하고 후회했다. 무스탕 자체는 질이 괜찮은데 저기 달려있는 털이 매우 거친, 질 안좋은 털이라서 좀 실망했다. 하지만 가죽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일단 담 계절에 껴보다가 맘에 정 걸리면 털만 떼서 집에 있는 목도리 털로 수선하든가 해봐야겠다. 모피나 동물 가죽을 소피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내 스스로 생각해봐야 하겠지만, 일단은 가죽 제품과 인조 가죽과의 차이가 너무 선연하게 눈에 보이는 판국이라서ㅠ_ㅠ 윤리적 소비보다 자꾸 스스로의 만족감을 추구하게 된다. 환경 보호를 위해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일회용 컵 대신 머그를 쓸 수는 있어도 아직 털을 포기하진 못해...

0303 시드물

아이크림과 에센스가 똑 떨어져서 뭘 사야하나 하고 고르고 고르다가 시드물로 결정. 요즘 김생민의 영수증ㅋㅋㅋ을 지나치게 잘 들은 탓에 뭔가 가계부에 품목별 한 달의 제한 금액을 두기로 했는데 화장품과 옷 종류에 달에 15만원 이상 쓰지 않기로 했다. 근데 이번달에... 로션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 다 떨어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생존의 의미로 다 쓸듯. 립스틱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사고 그냥 이번달은 이렇게 돌아서기로 했다 흑흑. 그 와중에 불가리안 로즈 젤은 좋대서 사봄 ㅋㅋㅋㅋㅋ 저 스킨소스 판테놀 매우 맘에 들어서 소용량으로 샀던걸 후회중이다. 시카로 광채앰플과 민중기 앰플도 궁금한데... 판테놀도 재구매하고 싶고... 아휴 고민이 많은 요즘. 랩노도 좋대잖아요 흑흑. 고민하다가 랩노를 샀다ㅋㅋㅋ 이 글을 쓰는 게 벌써 2주가량...

0304 다이소

벚꽃 에디션의 한장 한장 낱잎으로 떼어쓰는 마스킹테이프를 보고 사볼까 했지만 역시나 품절:) 뭐 없을 거란 건 당연히 예상했기 때문에 놀라지도 않았다ㅋㅋㅋ 애인 오기를 기다리며 그냥 둘러본 거라서 원래 사려고 결심했었던 벚꽃 편지지 두 개를 우선 손에 쥐고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애인이 쓸 귀여운 장바구니도 샀다. 거기에 하나 더 충동구매로 지구환경을 위한(ㅋㅋㅋ거참 지구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소비하고 있는 듯...) 핸드타월도 하나 사고. 학교에서 쓸 용도라서 귀엽고 조그만걸로 샀다. 선인장 그려진 걸 하나 샀었는데 생각보다 잘 쓰고 있어서 두 개 구비해두면 하나 세탁해도 다른 하나가 커버해주겠지!

0301 텀블벅 페이퍼커팅

귀여운 폴라베어 페이퍼 커팅 작품이래서 사버렸다. 페이퍼 커팅도 한동안 열심히 하다가 요즘 시들새들해졌는데 사실 페이퍼 커팅이고 뭐고 일단 잠이 부족해서 미칠 판국에 뭘 더 하겠나 싶다. 나 이렇게 바쁜 사람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과외와 프랑스어 시험 준비와 다른 사업 준비ㅋㅋㅋ 몇개가 겹쳐서 너모 힘들다. 동창회 일도 일이고. 5천원 짜리 하나를 저렇게 정성어린 박스로 받아서 지구 환경이 약간은 걱정되었지만 이미 이런 걸 사는 순간부터 지구 환경을 걱정하는 게 사치라는 생각도.

0305 아이허브

보은 10000원 할인 코드를 이리저리 재다가 써봤다. 영양제들뿐이라 뭐 다른 코멘트가 필요할까, 싶지만.. 요즘 영양제를 어마무시하게 먹고 있는 터라 큰 케이스도 하나 샀다. 첨 샀을 땐 오 양 엄청 많이 들어가네, 넉넉하게 쓰겠다, 싶었지만 요즘 영양제 먹는 거 보면 꼭꼭 채워서 먹고 있어서 아무 의미가 업따. 이번 달에 영양제 비용만 15만원 가량 썼더니 약간 재정이 후덜덜하는 기분.

0313 와디즈 순식단

사실 제품 자체는 요즘 유행하는 랩노쉬 같은 느낌의 선식이다. 랩노쉬는 병 형태라서 물 붓고 흔드는게 좀더 간편한 반면, 얘는 물 붓고 흔드는 과정이 불편하다는 정도의 차이? 한 끼를 이렇게 먹어치우는 건 솔직히 맘에 안드는데, 이런게 필요한 날들이 가끔 있다. 학원과 과외 사이의 시간이 너무 짧아서, 뭔가 식사를 해결하는게 시간의 문제일 경우. 주변의 식당들이 맘에 안드는 경우. 다이어터의 경우에는 솔직히 외부에서 음식을 사먹기가 힘들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의 비율을 떠나 일단 염분 문제가 크니까. 순식단 같은 경우에는 일단 성분도 꽤 맘에 들었고, 우유만 아니라 물을 붓고 흔들어먹어도 된다는 점에서 완전 플러스였다 ㅋㅋㅋ 게다가 빨대까지 같이 줘서 쵝오. 맛은 솔직히 우유가 훨씬 낫다. 우유 넣고 먹으면 진짜 포만감도 금방오르고.

물론 몇시간뒤 다시 배고픈 건 맞다.... 단숨에 허기를 해치우고 공복감을 없애주는 정도. 이동하면서 뭔가 먹어야하는 경우라던가, 아니면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경우는 추천할텐데- 다이어트 하는 경우에도 바쁘거나 하지 않으면 이거보단 샐러드 류를 추천할듯. 이거만 먹으면 사람의 심리적 허기짐은 계속되더라고ㅠ_ㅠㅋㅋ 이거 먹고 다노에서 샀던 콩이나 견과류 같은 간식을 먹어주니까 딱 좋긴 했다. 참고하시길. 이거 구매는 www.monobottle.com으로! 애인에게 몇개 줘봤더니ㅋㅋㅋㅋ 자기도 주문해달라고 해서 또 하나 주문해줬다. 적립금쓰니까 44000원이더랑.

0309 텀블벅 투웨이가방 & 0321 쿠팡

마베리 라는 브랜드 이름을 달고 나온 곳인데, 이 가방 받고 꽤 맘에 들어서 백팩도 펀딩 신청해두었다. 같은 인조가죽인데 앞의 동글이 가방보다 이쪽이 좀더 마음에 드는 가죽 느낌으로 빠졌다. 색깔 고민하다가 진초록으로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어디에도 잘 어울리고 검정보다 훨씬 더 세련된 느낌이라 앞으로도 인조가죽은 검정이나 브라운 톤보다는 요런 색감을 사보는 게 좋겠단 생각. 지금 펀딩 진행중이니 백팩 관심있으신 분들은 어서 달려보시길! 난 인디핑크로 신청했다ㅎㅎ

그리고 잡다한 것들 다 쓴 탓에 쿠팡에서 이것저것 주문해보았다. 바디 스크럽과 두피 스케일링 모두 집에 똑 떨어져서 사보았는데, 둘다 바로 직전에 쓰던 것들(트리헛 슈가스크럽/이니스프리 두피 스케일링제) 보단 낫지만 비싼 애들(사봉 바디스크럽/르네휘테르 아스테라 플루이드)보다는 그저그렇다. 그냥 싼 맛에 사서 쓰고 있는 중. 그래도 나쁘진 않다. 특히 두피 스케일링제는 나름 르네휘테르랑 차별되는 장점도 조금 있고 뭐. 물티슈를 살까 압축 코인 티슈를 살까 고민하다가 물티슈를 샀는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고민고민. 귀여운 카카오 프렌즈라지만 너모 많이 왔어ㅠ_ㅠ

0313 텀블벅 마누세라 에멀젼

제가 맨날 텀블벅 들여다보는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네 사실 맞습니다....ㅠㅠㅋㅋ 하지만 이 제품 자체는 좀 후회하는 중. 에멀젼이라고 찰떡같이 믿고 샀는데 생각이상으로 농도가 묽은데, 그게 펌핑형이 아니라 그냥 쏟아 쓰는 형태의 용기에 들어가 있어서 엄청 쓰기가 불편하다. 흡수력이 좋지도 않아서 좀 롤링해줘야 하기도 하고. 그저께 그래서 무인양품 펌핑기를 사왔는데, 여름에 토너빼고 하나만 단품으로 쓰기에 괜찮을까, 하는 마음속 걱정도 좀 든다. 나는 위생에 집착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용편리성은 여러모로 고민해줘야 하지 않을까.

0312 text record 폰 케이스

지난번 폰케이스도 이 브랜드의 케이스였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바꿀 타이밍이 되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텐텐에서 검색해보니까 냥냥이 케이스가 있길래ㅋㅋ 쏘쿨하게 샀다. 너무 주변이 지저분하지만... 급한 인증용 사진만 있어서 그냥 이걸로. 커플로 샀지만 색은 다르다. 나는 크림색, 애인은 까망이다. 크림색이 훨씬 예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구실 다른 후배도 여기 시바 폰케이스 사서 같이 끼우고 있길래 뿌듯했다. 역시 이쁜걸 잘 골랐어:)

0321 아이허브

저기서 강추할 만한 거라면 루네트 생리컵 클렌저!!! 진짜 짱좋!! 솔직히 생리컵 쓰는 동안 매일매일 쓸때마다 소독하기 힘들고 번거롭고 귀찮고 그렇잖아요. 클렌저로 중간에 닦아주니까 진짜 뭔가 뜨거운 물로만 헹궈 쓰는 것보다 좀더 기분도 좋고 ㅋㅋ 실제로 좀더 뽀득?하게 닦여주는 느낌이라 맘에 든다. 외부에서 생리컵 갈아야할 경우를 대비해서 루네트 생리컵 청결티슈도 같이 구매해봤는데 이건 다음 주기에 사용해보고 다시 후기를 써보는 걸로. 퓨어터치 와이프스는 뭐... 떨어질때마다 하나씩 그냥 사준다. 페미닌 와이프스 같은 경우에는 좀 오래되면 마르는 경향이 있어서 다음에는 다른 브랜드를 찾아볼까 싶기도 한데, 또 찾기 귀찮기두 하궁. 지구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을 좀 줄여야 하겠지만 그래도 사용하기가 너모 편한걸요 흑흑.

0331 미카로카

미카로카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이번의 향수는 정말이지 잘못 구매했구나ㅠㅠㅠㅠㅠ 오늘 아침에 뿌리고 나왔는데 화이트 플로럴 향이 이렇게 강하게 치고 올라오다니. 생각해보면 이거 살때의 나는 왜 그 생각을 안했나, 싶다. 당연히 화이트 플로럴 향이 강하지 않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산 라벤더는 아직 태워보지는 못했는데 틴케이스 향은 매우 맘에 든다. 이번에 이탈리아 갈때 가져갈 예정:) 차이티는 향이 좀 세서 내 취향은 아니다. 이렇게 향수는 실패했는데 그래도 왠지 플로럴 부티끄는 퍼퓸으로 사도 괜찮을 것 같고... 음........ 아 모르겠따...



그외에도 아메리칸 이글스 재깅스를 드디어 사보았다던가, 데일리라이크에서 베개 커버를 샀는데 템퍼에게는 너무 크다던가, 빅이슈를 다시 모으곤 있는데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보다 훨 빠르다던가 하는 잡다한 이야기가 있지만... 사진을 찍기위해 미루기엔 너무 내 귀찮음이 크다. 아메리칸 이글스 재깅스는 숏에 0 사이즈였는데 좀 꼭 맞나? 싶은 느낌+짧다... 짧아... 다음에는 0 레귤러로 사게될듯. 후기 찾아보니 많이 늘어난단 평이 있어서. 날이 애매하게 추운 느낌이라 아직 못 입었지만 5월에 부지런히 입어야지:) 빅이슈는 올해 제발 다 모아서 다 읽고 한번에 사진 찍어서 보여줄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미카로카 퍼퓸 [하이드레인져 헤븐]

http://mikalokka.com/shop/shopdetail.html?branduid=546511&xcode=005&mcode=000&scode=&type=O&sort=order&cur_code=005&GfDT=aml3Vw%3D%3D

자세한 설명보다 제품 설명페이지가 낫지 않을까 싶어서ㅋㅋ 우선 올리고 시작합니다

이건 제가 이번에 구입한 이미지고요.

여기 향초를 참 좋아해서 지금 세개째 사들였어요. 플로럴 부티끄, 허그미 머스크, 그리고 라벤더까지. 그리고 그 성공률에 자신하면섴ㅋㅋㅋㅋ 하이드레인져 헤븐을 들였는데........ 이거 구입한게 3월 31일인가 그랬고 7일 정도 향수 안정화 기간을 벽장안에서 거친 후에 지금 오늘 처음 뿌리고 나왔거든요ㅠ_ㅠ 그런데 전 화이트 플로럴 향들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랑방 잔느도 비슷하게 못쓰고 포기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사계절 내내 겔랑 샬리마나 뿌려야 하는 운명인가....

T : bergamot, apricot, morning dew
H : lily, hyacinth, rose petal, white jasmine
B : white musk

탑노트 부터 베이스까지 이렇게 소개되어 있고요. 저한테는 초반의 베르가못이나 모닝듀 쪽보다는 애프리콧이 강하게 올라오고, 뒤의 화이트 자스민 잔향이 엄청 지배적이네요. 머스크 향은 제가 좋아하는 베이스라서 플로럴 노트라고 했어도 그냥 샀는데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아주 은은한 베이스라는 건가.

향은 정말 달큰하고 포근합니다. 상품 설명 페이지대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폭신한 니트에도 화사한 플로럴 패턴의 아이보리 크림색 원피스나 어두운 남색 원피스에도 잘 어울리는 톤인데........ 제가 가드니아 류 향에 멀미하는 특성이 있거든요:( 설명을 제대로 읽었어야 했어요...... 상품 후기에 여름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 있었는데, 여름 더울 때 베르가못 탑노트가 더 강하게 올라오는 걸까요? 우선 제게는 그런 느낌보단 완벽한 봄향수라는 생각이었어요. 봄이 이제 막 화사하게 피어나는 계절, 6월까지가 딱 제철일 것 같은 향이에요. 7-8월은 아무리 좋은 향이어도 무게감이 있으면 더워죽는 폭염이 또 올테니까요 생각만해도 끔찍....

함께온 차이티도 동봉해서 드릴게요. 미카로카 브랜드를 좋아하시는 분이 가져가주셨으면 좋겠어요. 35000원 생각하고 있고, 직거래는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나 7호선숭실대입구역(저녁/아침시간), 혹은 5호선 올림픽공원역이나 2호선 강남역(오후/저녁시간)에서 가능합니다. 비댓으로 번호 알려주심 바로 연락드려요! 정말 딱 한 번 뿌려봤어요!!!!!!!!!ㅠㅠㅠㅠㅠㅠ

2018년 1월 일상 소소하게 수다떨기

넘나 인상적인 컷. 10년뒤의 나는 정말 저렇게 말하고 있겠지 ㅎㅎㅎ

쿠스쿠스 샐러드 꽤 맛있어서 찍어놨다. 쿠스쿠스하면 예전에 스위스 있을 때 모로코 친구가 만들어줬던 게 생각나는데, 그때 참 진짜 쿠스쿠스에 닭조림 해서 환상적이었는데... 나도 그때 배워둘걸, 하고 후회한다. 언젠가 모로코에 가보고 싶어. 쿠스쿠스 요리 잘하는 곳 어디 없나요 ㅋㅋㅋ 그냥 콩보다 난 쿠스쿠스가 죠아

정자 스시쿤에 가봤던 날. 토욜 오전 모임이라 부지런히 갔었다. 서울에서 대략 한시간 거리라서 마음먹고 가면 못갈 것도 없지만... 마음이 항상 멀게만 느끼는 것이다. 사실 내 과외하는 곳보다 가까운걸ㅠ_ㅠ 음식은 괜찮았는데 접대 문제가 좀 걸렸다. 접시가 우선 더러웠고, 12시 예약이라 11시 55분에 들어갔는데 자리 세팅도 다 되어있질 않아서 서서 기다렸으며, 사시미가 먼저 나와서 사시미 종류 여쭤봤더니 자기도 잘 모른다고 웃고 넘겨버린다. 이 금액대에서 기대해야할 서빙은 절대 아닌 것 같다. 내가 까탈스런 사람은 아니지만, 나와서 인사하고 이런거 할 바에야 진짜 기본만 지켜줬으면.

친구네 놀러갔다가 진짜 맛있게 마셨던 맥주. 기네스 하프라는데 파는 데를 찾을 수가 없다ㅠㅠㅠㅠ

고등학교 동창회 투표용지 작업 때문에 도비도비한 하루. 저 만큼을 세 명이 달라붙어 10시부터 4시까지 일했다.

그리고 만찬을 즐겼지. 라화쿵푸였나 그랬는데, 원래는 호탕 마라탕에 가려다가 브레이크 타임에 딱 걸린 바람에 이곳으로. 호탕마라탕이 더 맛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라샹궈 넘 죠은 것.

발레는 늘 꾸준히. 12월 달에 5번 가서 1월에는 7번 갔다. 꾸준꾸준해. 달 여섯번이 내 한계인듯 ㅎ_ㅎ

애인이 받아온 방탈출 보드 게임인데, 재미있었다. 이건 나중에 따로 후기를 올려보려고. 이 시리즈는 다 해봤고, 최근에 중고로 거래했던 방탈출 보드게임도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해치우고 있다:) 이 시리즈 중에선 얘가 제일 좋았어.

애인과 만들어 먹은 감바스 알 아히요. 정말 쉽고 빠르게 맛있었는데, 그 비결은 애호박... 애호박인 것... 진짜 애호박이 너무 신의 한 수라서 즐겁게 먹었다 호호. 바게트도 먹을 만 했고. 태국 고추가 없어서 청양고추를 사다가 쏭쏭 넣었는데, 비쥬얼 적인 측면에서 좀 별로인 걸 제외하면 맛있었다. 같이 곁들인 디아블로는 뭐, 만원초반대의 무난한 와인 중 최고봉인듯.

프립에서 사진강좌 들은 날의 사진. 애인이 예쁘게 노력해서 찍어주었다. 저 패딩은 정말 이번 겨울의 일등 공신인데, 아무래도 담해에도 이렇게 추울 거라면 울리치나 캐나다 구스나 암튼 그런걸 사서 혹한을 대비하는 게 낫겠다. 너무 추우니까 삶이 괴로웡. 사진을 보면 그 전날 저녁 다투고 아침에 화해한 뒤에 급 즐겁게 밥먹으러 간 기억이 떠오른다 ㅋㅋㅋㅋㅋ

어느 즐거운 토요일. 동생과 마리 로랑생 전시를 보러 나와서 저렇게 일단 디저트를 해치우고, 노닥노닥대며 다이어리 쓰고 뜨개질하고 하다가 전시를 보러갔다. 뉴욕택시 디저트라는 낙성대역 부근의 집인데 레몬머랭타르트가 새콤하니 신기한 맛이었다. 취향이냐 하면 아닌데, 그래도 괜찮았음. 하지만 다시 가진 않을듯. 노랑노랑한 게 참 이뻤다.

그날 저녁 육전식당을 실패하고ㅠㅠ 쉑쉑버거를 가서 줄 섰던 기억이. 사람 진짜 많고 정신없는데다가 시끄러운데 비싸기까지해. 쉑스택에 기본 버거를 먹었던 것 같다. 그냥 기본 쉑이 더 나았음. 감튀는 맥도날드가 좋고... 버거가 맛이 있기는 한데, 그렇게 줄을 서가면서 기다려서 먹어야하는가 하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애인이 먹어보고 싶어해서 경험치 쌓는 느낌으로 갔다온 거로 만족해야지. 그날 진짜 가뜩이나 피곤하고 힐때문에 발도 아파서 짜증도 났는데 소란스럽기까지 해서 그냥 먹고 바로 집에 왔다. 카페고 뭐고 아무것도 못갔음ㅠㅠㅠ

너무 마음에 와닿는다...

운동하기 전에 제대로 저녁을 못 먹어서 배고팠던 나머지, enat님의 블로그에서 너구리를 본 기념으로 너구리 컵라면 조그만 걸 먹었다. 그걸로 끝냈어야 했는데... 맵짠단짠의 진리를 따라가기 위해 하겐다즈를 샀지...ㅎ 너무 즐거웠던 저녁이라 기억을 남겨두었다. 너구리에 하겐다즈 좋았어. 내가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조합이지만, 운동 후라 꿀맛.

그리고 제주도에 학회 끌려갔다왔다. 세상에 밥해먹는 학회라니 말이 되나요. 중간에 튀어서 카페에 갔었는데, 그 카페 주인 분이 강아지 산책 시켜주실 수 있겠냐구 해서 귀여운 보더콜리를 산책시키고 왔다. 중간 과정이 이상하지만 그러려니 하자. 애기는 1살이라는데 짖지도 않고 날뛰거나 그러지도 않고 진짜 순해서ㅠㅠㅠㅠ 너무 좋았어. 내 생애 첫 강아지 산책이었다. 사실 강아지래서 좀 조그만 아이를 상상했는데... 크기가 보이시나요 보더콜리 꽤 크더라... 근데 생각보다 털 안빠져서 신기해따.

예쁜 연못 같은 소천지. 분위기 있게 찍어주느라 후배들이 수고했다 ㅎㅎ

물론 학회를 갔으니 이런것도 합니다. 물론 과 연관되는 단어인지는 모르겠는데. 5광이라는 게 드문 거라면서요? 고스톱 처음 쳐봐서 사실 아직도 그림 맞추기 수준이다. 두번 고 해서 저렇게 나왔더니 점수가 엄청 나와서 그냥 내가 기쁘게 이긴 걸로 했다. 내기 댓가는 사행성 도박은 안되니 플랭크 1분 벌칙으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온 날에 바로 취미모임 친구들끼리 모여서. 파스타에 면수를 좀 부을걸ㅠ_ㅠ 위의 감바스 알 아히요 레시피에 그냥 링귀니 면만 넣어서 먹었다. 세명이서 냠냠 쨥쨥 잘 먹었지 ㅎㅎ 각자 맥주 한 캔씩 딱 잡고 캬아. 바로 전에 그 집 수도 얼고 난리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문제가 다 해결된 상태라 셋이서 잘 먹고 놀다 왔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아서 집 올때는 택시타쪙 스튜삣!

눈 오는 날. 이번 겨울 진짜 추웠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갑작스레 버스가 끊긴 바람에ㅠㅠ 걸어내려가는 사태가... 학교가 산이라 종종 이러기는 하는데 제설차 산 뒤로 안 그러다가 갑작스레 이렇게 걸어내려가야 해서 좀 웃겼다ㅋㅋㅋ 내려가서 먹었던 초밥집. 혼자 가서 다찌에 앉아 먹고 왔는데 먹고 나니 다이소 쇼핑하고 싶어지고.. 그래서 쇼핑을 했고...

일상 글 생각보다 쓰는 거 간단하네. 사진 고르는 게 좀 시간 걸리긴 하는데, 20장으로 마음 먹으니까 그냥 아무거나 넣으면 된다 ㅋㅋㅋㅋㅋ 한두줄만 쓰기로 결정하니까 속도도 좀 나고. 일상, 공병, 구매 글을 좀 꾸준히 써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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