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꼬마사자의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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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2018.11 구매한 것들 탐하는 것

1101 샤오미 디어마 가습기 & 듀얼스킨 착시레깅스

디어마 가습기 진짜 너무 좋다.... 항상 안과 가서 인공눈물 처방 받을 때마다 두 가지 지적이었는데 하나는 도수없는 안경, 두번째가 가습기... 그 중 하나를 드디어 사보았다 꺄르륵. 도수없는 청광렌즈 안경 사려고 했는데 아니 요즘 안경 왜이리 비싼가여ㅠ_ㅠ 최소 25는 줘야하는 거 같아서 걍 편안하게 포기했다>_< 암튼 가습기 2만원 치고는 사용 간편하고 좋고요 세척 어려울 거 같긴 한데 그냥 2-3년 쓰다 버리지 뭐... 듀얼스킨 착시레깅스는 사진이 없어서 그냥 개짱이다, 이 말로 대신하겠읍니다... 매우 따뜻따뜻한데 다리는 안 두꺼워보이는 신비한 레깅스... 근데 난 작년에 산 배조임없는 레깅스를 매우 즐겨 신는 중!!!

1110 카페쇼

11월에는 항상 이런 지출이 있는 재미가 있는 달이다. 지난달에 졸라매었던 것에 대한 보상인가, 별생각없이 샀긴 했는데 또 무게때문에라도 막 사들이진 못했다. 커피 원두 대략 3kg 정도인가 ㅎㅎ 아롬커피의 코케허니를 맛있게 마셔서 다른 원두들도 같이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벌써 원두 3봉째 뜯고 있다.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지름들이었지롱. 차는 뭐, 엄마아빠 편하게 드시라고 밀크티용 아쌈과 내가 연구실에서 마실 저렴한 티백들 잔뜩 샀는데... 티백만큼은 적당히 좋은 걸 살걸 그랬다 흑흑. 베라티 였는데 너무 티 양이 적게 들어가있어서 티백 두세개는 넣어야 맛이 난당ㅠ_ㅠ

1116 센트룸&아나스타샤 버버리힐즈 브로우위즈&제이준 마스크팩 선물

날 가여이 여기는 후배가 준 선물. 선배가 되어서 맨날 얻어먹고 다니는 중인거 같긴 한데ㅠㅠ 내년에 회사만 가면 다 갚아야지... 일단 졸업부터 좀 하고...:( 미국에 다녀오면서 두개 사다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그 중 하나를 주머니에 넣고 세탁기를 돌려섴ㅋㅋ 저렇게 펜슬만 줬다. 짱웃. 센트룸만 먹으면 속이 안좋다고 나한테 넘기고 제이준 마스크팩도 후배 덕분에 잘 썼지롱.

1117 시코르 더툴랩 클렌저 & 아리따움 머리끈

아침에 부지런히 나가서 방탈출을 한 뒤 강남역에 간 김에 발품팔며 쇼핑한 날이다. 클렌저 인터넷에서 사면 좀더 싸기야 하겠지만 배송비 생각하면 그게 그건지라 밀린 브러쉬 세척할 겸 그냥 사와버렸다. 내가 인생에서 경험해본 파운데이션 클렌저 중 최고. 진짜 너무 브러쉬 세척이 쉬워졌다 흑흑. 다만 조그만 브러쉬 담가둘 좁고 높은 통이 있으면 좋긴 하겠는데 그냥 처음살 때 받았던 계량컵에 담가두는 편이다. 인조모들이라 세척도 빡빡해도 되고 뭐. 속까지 깨-끗하게 씻기는 느낌이라 개꿀. 머리끈은 그냥 쏘쿨하게 포인트로 사들였다 ㅎㅎ

1117 핫트랙스

다이어리 사러 갔다가 맘에 쏙 드는 건 도저히 없고 해서 대충 둘러본 것에 의미를 두고 그냥 펜만 몇개 사왔다. 4년 전엔가 사들였던 듯한 zebra 4색 볼펜이 부서져서 본품 다시 구매하고, 제트스트림도 3색으로 사보고 ㅎㅎ 제트스트림 3색 생각보다 너무 잘 쓰고 있어서 다음에도 단색말고 이쪽으로 사볼까 생각 중이다. 문구류는 확실히 일제가.... 압도적으로 좋은듯. 예쁜 노트도 편지지도 마구마구 사고싶은데 이정도로 그치다니 나의 자제력이란 ㅎㅎ

1117 유니클로 방한대비 쇼핑

가장 오른쪽의 히트텍 레깅스는 반품했지만ㅠ_ㅠ 히트텍들은 내 손에 있소! 매일매일 추워지는 날씨들이 다가오는데, 미리 잘 사놨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뿌듯해. 남친 후리스와 히트텍도 사주는 김에 아빠 히트텍도 하나 사드렸다. 너모 좋아하셔서 뭔가 마음이 조금 안쓰럽기도 하궁... 와중에 엄마는 자기껀 없냐며 날 닦달했다. 엄마 내것이 곧 엄마것이잖아.

1118 스킨앤랩 크림

된다 블로그에서 극찬이 하두 많았지만 참고참았는데 그냥 어느날 택시타고 집 오는 길에 아니, 그래 내가 지금 십만원도 아니고 만원짜리도 못사냐!! 하고 사버렸다. 사고나서 보니 예-전에 크림 사고싶다고 캡쳐해둔 이미지도 봐서 음? 싶었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요즘 쓰기엔 좀 가볍나 싶긴 한 수분크림 제형인데, 라벤더 향이 강하게 나고 안에 뭔가 캡슐 비슷한게 있는지 알갱이가 느껴진다. 아침에 발라도 밀리는 것 없고 좋다. 상큼한 느낌이지만 유분은 부족해서 오일과 섞어바르는 중. 남친이 뺏어갈지도 모르겠어서 지금 고민 중이다. 바르게 줄까말까.... 흠.

1124 LED 마스크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옥불 마스크를 동생이 선물해줬다!! 당일에 너무 신나서 사진 찍고 바로 프사로. 프사 바꾼뒤로 카톡하니까 다들 반응들이 넘 좋은것... 그것이 밤 시간이라 더더욱 반응 조은 것.... 관종에게 어울리는 느낌이다. 사람의 성격이라는 게 있다지만 난 솔직히 내 성격 잘 모르겠다. 난 낯을 가리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걸 피곤해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하고... 그냥 종잡을 수 없는 내 인생 같은 느낌.

1126 텐바이텐 다이어리

다이어리를 한달 정도 고민하다가 결국 Appointment planner로 샀다. 내 조건은 몇 가지가 있었는데, 그건 나중에 좀 자세한 글로...라고 말해놓고 안 쓴 포스팅이 몇개짼지 모르겠지만 암튼. 스벅이 이번 디자인은 도저히 너무 용납이 안될 정도라서 + 위클리 있는 디자인은 불호라서 오랜만에 스벅 다이어리에서 벗어나 사본 다이어리인데, 생각보다 괜찮다. 물론 내 베스트는 아니긴 한데... 나중에 펀딩사이트 등에서 다이어리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버릴까봐ㅠㅠ 1년동안 꾸준히 쓰는 만큼 돈을 줘서라도 내 맘에 쏙 드는 친구를 갖고싶다 흑흑. 저 위의 table talk 은 후배를 위한 선물. 베이비핑크와 우버핑크의 색감이 큰 차이를 보인다. 아, 다이어리를 고를 때 바비브라운 우버핑크 생각이 나서 저걸 산 것도 맞다. 꺄륵.

1126 텀블벅 요가포스터

펀딩 소식을 듣고 가서 정말 망설임이라고는 없이 바로 결제하고 왔다. 아직 뜯어보지도 않았는데 ㅎㅎ 새 집으로 이사하게 되면 내 요가 공간에 예쁘게 붙여둘 생각. 지관통이 약간 찌그러져서 배송 왔는데ㅠ_ㅠ 어차피 실 사용 용인데다가 이사가서 붙이기만 하면 지관통도 버릴 테니 큰 문제있나 싶다. 수리야 나마스카라와 아쉬탕가 풀 프라이머리 둘 주문했는데, 다 있는거 맞겠지??? 만두카 매트와 요가 블럭, 그리고 예쁜 요가복들과 함께하는 지름의 마이솔이 되고 싶습네다.

휴 이제 드디어 밀린 글 다 쓴 거 같다 맞겠지?!

2018.10 구매한 것들 탐하는 것

오!! 단촐한 10월이다. 사진이 없는데 프립에서 헤어 스타일링 클래스를 들은게 이번 달의 가장 잘 한 지름이었다. 목동까지 가야한다는 게 큰 단점이긴 했지만 우리집에서는 버스 한 방이기도 했고:) 달려달려해서 들으러 가서 애교머리의 중요성, 볼륨 살리는 법, 정수리 볼륨 관리, 가르마, 옆머리 볼륨, 포니테일과 반묶음, 고데기 사용법까지 완전 풍성하게 듣고 왔다!!!

진짜 꿀팁도 많고 내가 직접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클래스라서 친구 결혼식 전에 들을 걸 후회했다ㅠ_ㅠ 대신 다음 중요한 두 행사들에서는 머리 볼륨만큼은 특별히 살려주고 갔음 ㅎㅎ 머리 볼륨 살려주고 드라이하고 가니까 후배들이 미용실 다녀왔냐, 뭔가 다르다, 하며 바로 알아차려주는 것도 신기했다. 뭔가 추천 많이 하고 싶은데 당장 나 펌하려고 하니까 담주 스케쥴 풀로 차서 못한다길래...ㅠ_ㅠ 나만 아는 맛집 이런거 하고싶댠 말이야.

1019 텀블벅 <안녕, 월경컵>

솔직히 텀블벅 이젠 책 별로 기대 안해, 라고 생각했는데 간만에 진짜 제대로 돈 준거 이상으로 리워드 받은 느낌이다. 이런 대박이 가끔 터져서 내가 자꾸 펀딩을 하게 되는 거 같음 ㅠ_ㅠ 흑흑 돈지랄 그만하자... 생리컵을 넣으면서 한 손에 책을 들고 바로 펴 볼 수 있는 실제본 택했다는 것도 정말 사려깊고, 생리컵 사용자만이 알 수 있는 고민들 아주 사소한 거 까지 하나하나 다 넣어둔 느낌이라서 도움이 많이 된다. 다만 실제 포궁 사진이라던가 하는 점은 좀 화질이 떨어지고 해서 그런 아주 디테일함이 아쉽긴 한데, 적어도 초심자에게는 여러모로 크나큰 도움이 될 것.

1023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키트

매해 그렇듯 모자뜨기 키트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만들지는 않고 있는데... 그래도 시작은 했으니까 ㅎ_ㅎ 작년에 모자뜨기 니팅룸 시리즈가 진짜 좋았는데 올해는 다시 대바늘 버전만 올라와서 조금 아쉽다. 니팅룸이 쉽고 빠르고ㅠ_ㅠ 바로바로 결과 앉은 자리에서 나와서 좋았다구요... 니팅 시리즈를 모아보고 있었는데 작년의 이지베틀 공장장 다시 가동시작할 준비 중이다 호호. 이번엔 모자 틀도 사보고 큰 목도리도 떠보고 해볼까봐.

1027 그래놀라 시리얼

일욜 오전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카카오메이커스가 홍보하는 이 시리얼에 파닥파닥 낚여서 사보았다. 순식단과 비교해야지! 하면서 야심차게 샀는데 아직 하나도 안 먹어봤다.... 헤헤 인생이 그러하디 모. 아이챰. 안에 수저까지 들어있는 거 같은데, 다노샵의 브라솔도 그렇고 수저 안 들어간 버전도 넣어주면 좋겠다. 솔직히 너무 플라스틱 쓰레기 만드는 기분이라고. 아님 종이로 만들어주면 좋겠는데 그것도 힘들겠지. 휴.

1027 아나스타샤 브로우 위즈 & 스틸라 펜슬

미국에 다녀온 후배에게 아나스타샤만 두 개 부탁했더니 다른 애들도 저렇게 챙겨주었다. 브로우 위즈 하나는 이따 11월 지름에 나올 듯 ㅋㅋㅋㅋ 지금 쓰는 아이라이너도 다 써가서 매우 좋은 선물이라며 폴짝대며 받았다. 아 진짜 맨날 받기만 하는 거 같아서 밥이라도 사야하는데......;;; 원래 설입에 살다가 이사가버려서 좀 슬프다. 흑흑. 이제 밤늦게 술마시기 힘든 사이가 되버렸으.



10월 이렇게 단촐한 이유는 박사 심사료를 30만원 내고 그 외에도 밥도 사고 뭐 제본도 하고 돈이 자잘하게 많이 들어갔기 때무네ㅠ_ㅠ 돈이 없었다... 대신 우리에겐 11월이 있으니까 곧 돌아옵니다 씨유쑨

2018.09 구매한 것들 탐하는 것

0829 텀블벅 <필름생활 안내서>

텀블벅 시리즈 중 첫번째, 필름생활 안내서. 처음부터 혹평이겠지만 솔까말 책 같지가 않다. 책보다는 뭐랄까, 사용설명서 같은 재질과 제본. 책을 샀다는 마음이 들질 않는다 흑흑ㅠ_ㅠ 내용도 생각보다는 좀 어설프고... 펀딩할 때 제발 좀 꼼꼼히 읽고 밀어야하는데 자꾸 아무생각없이 슥 밀어버리고 나오는 나도 문제다.

0818 텀블벅 <모두의 패션북>

얘는 좋았음! 뭔가 어울리는 디자인 소개는 그저그랬는데 (얼굴형에 따른 귀걸이 등등) 저렇게 세분화한 용어 정리가 너무 맘에 들었다. 이런거 상세하게 있는 거 너무 좋아...ㅎㅎ 악세서리 외에도 구두의 분류나 스커트, 팬츠 분류도 꽤 자세해서 대충대충 쓰는 용어들을 어떻게 분리해서 봐야하는지 잘 나와있어서 좋았다. 다만 일러스트 너무 90년대 스타일...

0819 텀블벅 <집사의 매뉴얼>

넌 대체 고양이도 없는 애가 왜 이런걸 사니? 라는 말을 벌써 몇 번 들었는지 모르겠다. 아니 왜 그러냐니요. 고양이를 데려오기 전 과정인 게지... 이름을 산바 삼바 살바 이렇게 시리즈로 짓자는 생각을 해보았다. 산책을 좋아하는 바보의 줄임말에서 산바를 따왔는데 뭔가 몽실몽실 고등어 친구가 산바가 되면 좋겠군 ㅋㅋㅋㅋㅋ 책 어떻냐고요? 괜찮아요. 좋았음. 꽤 자세하고 잘 만든, 펀딩 답지 않은 좋은 책이었다.

0830 와디즈 <주방비누>

두 세트 짜리로 구매해서 하나는 엄마 드리고 하나는 내가 언젠가 쓰겠지 하는 마음으로 넣어놨는데... 그 언젠가가 언제가 될지를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는 게 핵심이다. 가습기 세척 사건 이후로 사람들이 아무래도 세제에도 관심이 많아진 거 같은데, 그런 걸 떠나서도 고체형 제품들의 출시는 언제나 반갑다.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을 좀 줄이고 지구를 위해 포장재가 적은 친구들을 쓰는 것. 나 하나 바뀌어서 대체 뭐가 바뀌나, 싶겠지만 생각보다 나 하나는 크다. 적어도 내가 있는 곳은 나의 우주인 것.

0903 텀블벅 <직관적 요리책>

아 좀 괜히 산 듯.... 식용유의 유통기한 외에는 도저히 볼 만한 내용이 없다. 텀블벅에서 진행하는 많은 펀딩에 혹해서 책을 사들이고는 하는데, 책 산 거 중에서 만족하는 게 거의 없다. 문제는 그 만족하는 책들은 진짜 텀블벅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게죵. 제대로 안 봐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전에 내려가게 되면 이제 차차 하나씩 봐볼 예정. 베이킹 클래스들을 여기 있을 때 열심히 듣자며 노력중이다. 아 근데 은근 비싸단 말이지 이게.

0906 LG 그룹 취업박람회 선물

뭔가 쇼핑백이 크고 무거워서 기대했는데 기대한 내 자신이 병신같아지는 선물이었다... 이중 이미 화이트 머스크는 다 써버렸고 제일 오른쪽의 시트러스 게열은 파우치행. 그래도 뭐 치약보단 낫나 싶기도 하고. 공짜로 받았으니 불평불만 하지 않...습니다.

0910 올리브영

딱 물품들을 보면 이 애가 생리를 시작했구나 ㅋㅋㅋㅋ 싶은 물품들이다. 애인과 데이트하는 와중에 갑작스레 예정일에 빗겨 시작한지라 생리대를 오랜만에 사보았다. 허브온팩은 오래 붙이면 저온화상입는다는 거 주의하시고. 생리컵을 쓴 뒤로 생리대와 거의 이별했는데 생리컵 넣고 빼기 귀찮고 약간 새는 경우 신경쓰이기도 하고 잘 안들어갈 때 짜증도 나서 여러모로 생리대 그냥 쓸까, 싶다가도 하루 딱 생리대와 생리컵을 오가고 나면 아 내가 왜 생리컵을 쓰게 되었는지 모든 생리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된다.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자. 나 요즘 왤케 교훈으로 끝맺지. 나이가 들었나.

0922 크림 세트

오랜만에 대학동기들 모임에서 나눔한 것들. 파리에 다녀온 친구가 선물이라고 주었다. 이 중 오른쪽 토피크렘 공병 냈고 세라비는 아직이다. 이 친구와는 대학교때부터 친했고 쭉 지금도 연락을 계속하는 중인데, 현생에 치여서 자꾸 연락도 놓치고 여러모로 미안한 점이 많다.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꼭 사람이 바빠서 연락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그냥 내 노오오오력이 부족한 걸 수도 있다고. 으으으 마루님 죄송해여.....;-; 묘하게 바쁜 한국이라는 이 곳.

0927 추석선물

애인이 추석 선물로 준 것들 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웃기다 추석선물로 홍삼을 받는 나이가 되었다니 내가!!!!!!! 요즘 아침마다 하나씩 쪽쪽 빨아먹으면서 다니고 있다. 누가 보더니 츄르먹는거 같다며... 츄르 먹는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내가 그렇게 귀여운 것으로 알겠다. 저 앞에는 남친네 부모님이 선물받으셨다는 대추야자인데 냉큼 가져온 걸 보고 이래서 남자애들은 키워봤자 라며 아빠가 입을 삐죽대고는 아빠가 혼자 다 드셨다는 거. 나는 입도 못댔닼ㅋㅋㅋㅋ 그 와중에 귀여운 라이언 스티커도 주는 걸 보고 아이 이뻐라, 하고 감탄했다. 키운 보람... 아 자꾸 이렇게 애인을 키우는 버릇 들이면 안되는데...

0924 올리브영&오르세 2019 다이어리

세럼이 다 떨어져간 데다가 올리브영 샘플링 문자가 날아와서 받는 김에 사왔다. 믿고쓰는 참존 답게 보습력도 무난무난하게 딱히 나쁜 점 하나도 없이 두루뭉술하게 좋은 세럼이다. 뭔가 파격적인 효과는 없는데 수분공급은 적어도 확실하게 해주니까. 게다가 가격ㅠㅠ 9900원이라는 이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하게 만든다! 옆의 다이어리는 파리 여행갔다온 친구를 또 만나서 ㅋㅋㅋ 2019 다이어리 선물받은 것. 오르세에서 사왔다는데, 조금 얇은 종이 두께를 제외하면 정말 내 맘에 쏙든다. 호호. 이번 스벅 다이어리 보아하니 맘이 짜게 식는데, 이번엔 다시 좀 얇은 다이어리로 돌아가볼까 싶다. 그 사이에 이미 저 참존은 다 써버렸고 다이어리도 새로 샀다니... 하하하 2달의 세월 무엇인가...

0928 준오헤어 머리 염색

원래는 염색 계획은 따로 없었는데 정말로 충동적으로 하게 된 염색. 남친이 머리 다듬는 거 그냥 같이 놀러간 거였는데 예약없이 바로 염색도 된다길래 굳굳 하고 바로 해버렸다. 안그래도 뿌리 부분이 많이 자라난 데다가 햇빛 받으며 머리카락 색이 다 타버려서ㅠㅠ 아래가 너무 붉고 색 훅 빠져버려서... 이번 컬러는 바이올렛 브라운 컬러. 가을 느낌 뿜뿜하게 어두우면서도 보랏빛이 햇빛 아래서 예쁘게 반짝거리는 색이라서 맘에 들었다 ㅎㅎ 지금은 거진 색이 다 빠져서 보라보단 갈갈한 느낌이지만. 염색약 사서 하는 거도 매우 쉽기는 한데, 염색이야 말로 정말 미용실과 셀프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품목 중 하나이기도 해서 그냥 편하게 미용실에 간다. 준오헤어 이제 거의 돈 다 써서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다. 어떻게 되려나 몰라.

그리고 이 달에는 드롭박스를 결제해버렸는데 아니 왜 진즉에 안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만족 중이다 ㅎㅎㅎ 세상편함... 1TB가 주는 큰 기쁨... 폰도 무조건 그냥 용량 큰걸로 사는게 좋은 거 같다 흑흑. 운전연수도 등록해서 식은땀 흘리며 다녔는데 아직 한 번 남은 내 수업 대체 언제 하지요? 이 외에도 알라딘에서 산 책들과 텀블벅에 지른 진주 악세서리 및 데일리 트렁크도 있는데 죄다 사진이 없다. 그리고 나는 다시 사진을 찍을 여력이 없다. 글 쓰는 거도 바빠...

인생 부지런히 살아야하겠다 휴휴.

2018년 11월 일상 소소하게 수다떨기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본 고양님의 이미지. 아니 대체 얘들은 어떻게 생겨먹은 생물인 걸까. 얘들도 나이가 들면 관절의 유연함이 떨어지고 그러나??? 궁금하다. 요가할 때 참 부러운 몸이야.

이번달에 식비가 70이 나왔는데 그걸 본 내 심정...........

고등학교 송년회를 추진 중이라 중간중간에 모이면서 치맥만 주구장창 먹어댔다. 이차로는 내 영역인 설입까지 넘어와서 새벽 2시까지 놀다 들어갔는데, 다 그 체력이 미래의 나의 체력을 깎아가며 사는 거라는 걸 요즘 깨닫는 중...

인스타 스러운 각도로 찍어본 어느날. 남친과 데이트코스 중 오랜만에 타르타르에 가보았다. 잠실 타르타르 작년 크리스마스에 한번 가봤던게 마지막이었는데ㅎ 역시 여긴 케익보단 타르트, 타르트 중에서도 과일 류가 나은 것으로. 몽블랑과 치즈 둘 다 쏘쏘였다. 가격생각하면 별로였고.

이제 연구실에서 뭔가 밥을 먹자 하면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을 찾아먹는 나이가 되었다.
카페쇼에서 사왔던 종이빨대와 텀블러 세척제 등은 아직 뜯지도 못했다.
사실 내 모든 날들은 요즘 이 논문에 집중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하하....... 아냐 그래도 이제 끝나가

아니 너무 아름다우시잖아요 진짜 보자마자 캡쳐했다 언니 사랑해

2차 면접에 가면서 사먹은 과자. 1차 면접에는 꼬북칩을 먹었었지... 아련한 추억. 어제 결과 떴다!!! 합격해땨!!!

요즘 스벅에 대한 충성도를 점차 낮춰가려 하는데 그래도 제일 만만한 게 스벅은 맞다ㅠㅠ 어쨌거나 중간 알바 기간에는 커피빈을 애용했다. 사람도 많이 없고 무엇보다 커피와 베이커리류가 스벅보다 훨-씬 낫다ㅎㅎ. 스벅 푸드 그지같애@_@ 몇년째 골드 회원 유지 중이고 앞으로도 유지할 테지만 그래도 확실하다 스벅 베이커리 쓰레기야.....

첫눈 오던 날. 애인이 주말 아침에 첫눈와!! 하면서 전화가 왔는데 갑자기 난 자다 깼을 뿌니고 ㅋㅋㅋ 짜증이 났을 뿐이며 ㅋㅋㅋ 겁나 짜증내니까 애인이 쭈글해졌다. 미안해 내가... 첫눈 온다고 전화주다니 이렇게 스윗한 사람인 것을....

설입에서 데이트하던 날에 한번 새로운 집에 도전해보자며 갔다가... 내가 많이 미안했다... 새로생긴 꼬르동 이라는 집인데 진짜 언제든 금방 망하거나 아니면 주방장이 바뀌거나 둘 중 하날텐데, 아무래도 골목식당을 인상깊게 본 어린 애 둘이 운영하는 듯한 느낌인지라... 그냥 망할 거 같다. 제발 요식업을 할 때는 이 돈을 주고 사먹어도 화가 안날 음식을 팔기를. 돼지고기 잡내가 그렇게 나는데 아니, 못느끼나? 진짜 꼬르동 한 입 먹고 뱉을 뻔 했다. 알리오올리오는 마늘은 퍼져있고 오일과 면은 따로 노는데 그 와중에 면은 또 뭔가 덜 삶겼어... 알단테라고 우기지 마라 제발........;-;

귀여운 고양이를 보세요 거지같은 음식점으로 놀란 마음 정화하기

크 5년동안 사귄 애인께서는 이제 디펜스 준비 힘내라며 마카롱을 사다주는 센스. 설입 쁘띠끄였는데 기대했던 크렘브륄레나 황치즈 앙버터 보다는 말차와 쇼콜라가 좀더 맛있었다. 베이직한 게 역시. 달달첼보다 많이 단 편.

동생이 뭔가 사람답게 일을 하는데 너무 신기해서 죽을거 같닼ㅋㅋㅋㅋㅋ 애인의 치아를 우선 마루타로 보내봤는데 저렇게 설명해주길래 오, 좀 이해하기 쉽군! 하고 감탄+낮은 수가에 두번째 감탄. 동생이 말하길 치과의사는 손재주가 좋아야해서 자신이 성적이 낮은거라는데 음 잘 모르겠다.......

디펜스 전날. 후배에게 보내준 사진. 다음날 메이크업을 위해 빡센 피부관리를 들어갔다가 내 너덜한 멘탈이 그대로 보이는 느낌이라 한번 보내보았다. 아니 저럴거면 대체 왜 머리끈을 쓰는 거냔 말이야.

디펜스날 끝나고. 예상은 신나게 술을 인생 끝난듯이 퍼마실 줄 알았는데, 막상 조촐하게 디펜스 한 사람 둘과 그 사람들의 애인 둘 그리고 거기에 연구실 사람 둘 추가된 여섯명의 술자리는... 교수님의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버렸소. 애인은 제일 늦게 도착했는데 그 와중에 저렇게 꽃을 사다주었다. 그때 사람들의 표정 잊지 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생색내는 거 하나 누구한테 배웠는지 꽃 하나 사다줘도 저렇게 인상깊게 해주니.

그리고 디펜스 직전 나를 웃게 만든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나봐 요즘 앱들

이걸 보고 너무 풉 하고 빵 터졌는데 빵 터진 게 좀 자존심이 상해서 이리저리 보내줘봤다. 다들 웃어서 안심. 아 진짜 너무 바쁜 몇 달이었다. 내 인생에서 아마 이렇게 열심히 사는 거 이제 마지막이지 않을까. 제발이야.

으 추운 겨울 그래도 나름 아직은 반갑구나. 12월 한파는 롱패딩과 후리스와 기모 후드 그리고 히트텍과 함께합니다 협찬 빰빰 어디서 좀 들어와주면 좋겠다. 사느라 등골이 휜다고.

2018년 10월 일상 소소하게 수다떨기

Soooo Sweet... 쏘쓰윗 이거 애인에게 자주 쓰는 말. 트윗갬성 주작트윗 뭐 말이 많아도 가끔 이런 짤들을 보면 그런 갬성이 반갑기도 하다. 나 분명 페북도 트위터도 아이디는 만들었을 텐데 어디로 갔지...... 광안대교를 달리던 그 날이 생각난다.
야구장 찍사들의 위엄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이 왜 저렇게 초점을 잘 맞추고 그랰ㅋㅋㅋ

요즘엔 이런 게임에 한동안 빠져있었다. Cube escape 같은 공포/스릴러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귀엽고 아기자기한 방탈출 게임. 시리즈가 엄청 많은데 이제 몇개 안 남아있다는 게 슬펑...

왜 이리 게임을 열심히 했었냐면 인적성이라는 걸 인생 처음으로 보게 되었단 말이에요. 한국사와 한자 틀리는 거 보면서 진짜 한숨밖에 안 나왔지만 박사라는 타이틀이 이럴 땐 좀 위대한 거 같기도 해.

결혼식에 다녀온 선배가 가져온 귀여운 떡들. 토끼를 일단 반으로 가르고 머리와 몸통과 꼬리를 분리했지...! 하하하 하고 웃으면서 이런걸 하니까 다들 슬금슬금 피했다. 그럴만도. 손에 칼을 들었다고.

맛있는 거도 가끔 먹고 다니고. 외래향의 잡탕밥인데 15,0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지불할 정도로 충분히 맛있다. 하얀짬뽕만 줄창 먹다가 잡탕밥을 시작으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마파두부밥은 별로였음.

아름다우셔라........ 진짜 분위기....
너무 웃기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멈춰서서 애기 기다려주는 거 킬포

"빚이 빛이 되리라." 나의 서른 역시 이러한 말들과 함께 저물어간다. 이것저것 다 배우고 도전하고 있는 중인데, 지금 당장은 모르더라도 조금만 지나면 곧 내 인생의 자양분이 되어있겠지. 서른은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니다. 자꾸 내가 잊는 것.

엄마와 대구에 다녀왔다. 학회 참석차였지만 학회는 진짜 내 발표만 딱 하고 나와버리고 ㅋㅋㅋ 오랜만에 외가쪽 친척을 뵈러 갔는데, 이모 두분과 사촌언니까지 다섯명의 수다 꽤 재밌었다. 뭔가 이모와 엄마가 수다떠는 거 보고 있으려니 귀여워... 가장 인상깊었던 건 엄마랑 이모랑 사이좋게 그당시의 된장녀였다는 점인데, 그런 엄마가 내게 돈을 아끼라고 잔소리한다는 게 너무 웃기다. 엄마는 진토닉을 좋아하던 여자였다고 하는데 내가 위스키 마시는 건 왜 말리시죠.

대구에 다녀왔으니 막창을 먹자며 애인이 검색해서 데려간 곳. 내 인생 첫 막창이었다 호호. 애인과 만나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 한 둘이 아닌데 막창, 닭발, 껍데기 등이 그러하다. 막상 대구에 계신 이모들은 왜 막창을 먹냐며 고개를 갸우뚱. 나쁘지 않았지만 나는 곱창이 좀더 좋은 것으로. 얜 너무 익히는게 오래걸려...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그냥 너가 받아줘, 라는 말에 약간 삔또가 상해있긴 한데 뭐 ㅋㅋ 당일 아침이었으니 워낙 바빠서 그랬으려니 생각하기로 한다. Hanhee님의 클러치백은 내 모든 행사에 즐겁게 들고다니는 예쁜 친구.

귀여운 짤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뭐야 진짜...

버터와 설탕을 넣지 않은 건강한 베이커리를 추구하는 프랑스 빵집이래서 진짜 아니 이 무슨 개소린가... 싶은 상태로 분노해있는 나의 모습이다. 으아니 버터와 설탕을 뺀 프랑스 베이커리라니 대체 이 무슨.... 마늘과 간장을 뺀 한식 같은 소리하네.... 뭔가 좀더 심한 말을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는게 한이다. 빵을 먹고 싶은데 칼로리가 걱정이면 우리 원론적으로 살자. 운동을 하면 된다. 건강한 돼지의 행복한 라이프를 많이많이 즐길 수 있다.

고양이가 대신 대답해주었다.

마지막은 10월의 마지막날, 할로윈 축제를 맞이하는 고양이 님의 모습으로. 으으으으 심장이 아프다... 너무 귀여워서 죽어버릴 정도로 귀여워......... 세상에.......ㅠㅠㅠㅠㅠㅠ 물론 내 할로윈은 아무것도 없이 지나갔음. 10월에는 내 인생보다는 짤방으로 가득찬 걸 보니 아무래도 항상 집에 피곤하게 들어와서 그냥 쭉쭉 뒤적뒤적대다가 짤방 줍줍하는 새벽의 카톡질과 오전의 피곤함이 공존하는 날들이었나보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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