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꼬마사자의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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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France] 2013.06.10 ~ 2013.06.12 싸돌아다니기

사촌언니의 신혼여행을 졸래졸래 가이드해준 꼬마사자:) 언니의 DSLR에 더 많은 사진이 있겠지만 난 아직 받지를 못하여서...ㅋㅋ 2박3일의 짧은 시간인지라 대충대충 슝슝 다녔다. 언니의 경우 첫 유럽여행+신혼여행이라 숙소 잡아줄 때 신경을 좀 썼지롱. 뭐 언니 말로는 무난무난히 잘 보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칭찬(ㅋㅋㅋ) 해주었는데 사실...이겠징?ㅠㅠ 사실이길 바란다. 대신에 루브르의 야경- 루브르 도보 5분 거리에 숙소를 잡는 가장 큰 이유인 피라미드 야경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Le Cafe Marly, 루브르에 존재하는 레스토랑이다. 나는 이 레스토랑의 맛에 대해서는 매우 야박한 평가를 하는 편이지만-ㅁ- 위치는 정말 괜찮다. 6월의 밤은 그래도 싸늘한 편이라 나는 야경을 보러 나가 와인 한잔을 주문하고 도타운 숄을 두른채 저렇게 유리 피라미드를 보았다.

새벽2시까지 영업하는 곳. 저 높다란 아치 천장들을 보면 나는 늘 기분이 좋다. 결혼식장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면, 아마 교회결혼식과 연관된 인상일 것이다. 가격은 비싸고 맛도 그저그렇지만 위치는 아.

이렇게 따뜻한 느낌으로도 보이고.

줌해보면 요런 느낌. 역시 멀리서 봐야되나봐. 아름다운 파리의 밤이다. 나는 파리를 정말로 사랑하고, 많이 아끼고, 언제나 가고 싶은 도시로 기억하고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아름다운 속살을 살몃 드러내주는 그 도시를, 나는 사랑하고 있다. 유리 피라미드를 흉물이라고 비난하는 이들도 있지만 에펠탑을 싫어해 파리 시내에서 유일하게 에펠탑이 안보이는 에펠탑 아래 식당서 매일 식사했다는 모파상의 이야기를 떠올리는 건 무슨 이유일까... 파리는, 아름답다. 매일이 움직이는 축제같은 도시다. 헤밍웨이는 옳았어.


덧글

  • 호두마루 2013/10/27 21:56 # 답글

    벨리타고 왔습니다. 루브르 야경도 멋있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ㅎㅎ
  • 잘나가는 꼬마사자 2013/10/31 07:15 #

    ㅎㅎ 감사합니다 루브르 야경은 전 에펠탑 야경보다 훨----씬 좋아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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