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꼬마사자의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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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공병 사용 기록

전체 샷부터. 이번달에 뭔가 그득그득하다 후기 언제 다쓰나...ㅠ_ㅠ

1. Acure organics, Moroccan argan oil (rose)

발효녹두 에멀젼이 너무 묽고 수분감만 강한 편이라서 유분기를 위해서 이걸 섞어서 썼다. 단독으로는 안썼고 로즈향 말고도 그냥 기본 오일도 지난달인가에 공병 냈던 거 같은데 둘의 차이가 크게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무난하게 쓸만한 오일? 같은 느낌. 특히 섞어쓰기에 점도가 좀 낮은 편이라 나쁘진 않다. 에뮤 같은 경우에는 녹는점이 좀 높아서 겨울에는 녹여써야 하기 때문에 섞어쓰기가 힘든데 얘는 걍 항상 찰랑대고 있으니까 뭐... 흡수도 좀 빠르고 많이 무겁지 않은 오일을 찾는다면 추천. 하지만 아이허브 기준으로 용량대비 가격이 좀 나가는 거 같다.



2. 자인, 연 크림

한방 크림 치고는 한방향이 강하지 않아서 쓸만하겠거니, 싶었는데 와 진짜 이렇게 향료 많이 넣은 크림 넘나 오랜만인 것... 진짜 내 피부 이래서 버티겠나 싶을 정도로 향료가 코를 찔렀다. 향에 강한 분들이라면 뭐 사용감은 실리콘 많이 넣어서 좋고 보습감이나 뭐 이런것도 사실 진짜 무나니무나니. 예전의 디올 캡춰토탈 크림이랑 비슷한(아무말 대잔치) 느낌인데 즉 그냥 평범하단 뜻이외다. 둘다 내 피부에 뭔가 드라마틱함을 선사해주지는 못했음. 요즘 프리메라 알파인베리 수분크림 쓰는 중인데 걔도 향료 꽤 강한데도 얘 발끝도 못따라간다. 이건 꼭 샘플지를 써보시길 바람...... 난 다시 안살래...



3. 숨, 시크릿 리페어 아이크림

유화이 선생님이 추천해준 아이크림인데, 진짜 순해서 뭐만 바르면 비립종 난다는 우리 엄마가 매우 잘 빼앗아 쓰셨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데 비해 뭔가 이 아이크림의 장점이랄거는 정말.... 베이직해서 할 말이 없다. 정말 순하고 비립종 안나고 눈가 건조 잡아주는 그런 거? 근데 아이크림이 그정도만 하면되지 않냐고 또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가격이면 좀더 드라마틱한 걸 바랄수도 있잖아요ㅠ_ㅠ 막상 또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순하고 제할일 잘 하는 아이도 찾기 힘들단 말이야. 요즘에는 프리메라 아이크림 샘플하고 록시땅 아이크림으로 버티고 있는데 다음타자는 아마 5월에나 구매하지 싶다. 이게 비싸다고 생각하면서 바비브라운 아이크림이 사고싶다 미친 물욕........



4. 코리아나, 발효 녹두 에멀젼

너무 묽은 에멀젼. 한여름에야 어떨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이런 계절에 쓸만한 것은 아니었다. 마치 아래 스킨푸드 프로폴리스 에센스를 한여름에 쓰는 정도의 어긋난 계절감각이랄까...하하하ㅎ_ㅎ 어려웡. 순하고 향료 향도 강하지는 않지만 오일을 섞지 않으면 건성에게는 한여름 아니면 도저히 쓸수가 없다. 그래서 이건 다 섞어쓰고 끝냈다는 이야깁니다. 결론 땅땅.



5. 스킨푸드, 프로폴리스 에센스 꼬마병

예전에 정품으로도 다 비워냈고 꼬마병도 벌써 몇개째인듯 한 스킨푸드 프로폴리스 에센스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건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강같은 존재. 한겨울에야 뭐 어쩔 수 없고 그건 사실 에센스의 탓이라기보다는 히터와 거지같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추위의 역습때문인 것이라... 암튼 여름에는 사지 마시고 건성분들 환절기에 그냥 저렴하게 사서 써보세여. 피부에 진짜 보습되는 효과도 뭐 그럭저럭 기본은 하는데 사실 그런거보다 얘는 정말 피부에 윤기가 자르르르르르르르르르 흐르게 만들어줘서... 엄마가 이거 바른날에는 넌 대체 피부에 뭘 쳐발랐냐며 파데를 탐내는데, 파데가 달라지는게 아니라 에센스를 바꿨다는 거. 강추.



6. 스킨푸드, 로얄 허니 수분크림 샘플튜브

와 이것도 정말 쓰기 힘들었던 크림이다. 아무런 향료가 안들어가서 그 특유의 텁텁한 보습 성분 냄새(피지오겔 세타필 등등) 정도야 사실 향료가 많이 들어간 크림보다야 나은데, 문제는 이게 정말 내 기준 "아무런 도움되지 않는 크림"이었다는 점이다.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주거나, 보습을 확 잡아주거나, 수분감을 주거나, 피부에 쏙쏙 흡수되어 다음 단계를 바를 수 있게 해주거나 뭐 이 중 하나라도 해야하는데 두꺼운 막을 씌우지만 속 보습은 전혀 되지도 않고 사용감은 거지같으며 롤링 오래 해줘야 하고 원하는 만큼 많이 바를 수도 없구......... 진짜 순해서 피부염있는 사람들에게야 좋겠지만 전 노노해여. 동생이 예전에 이거 하나 샀다가 몸에 결국 쳐발쳐발해서 끝냈는데, 하하하 다신 보지 말자. 샘플도 다시는 받고싶지 않아.



7. 스킨푸드, 흑석류 에멀젼 샘플지*6

차라리 코리아나보다 이게 낫지 싶다. 가격도 싸고 얘는 근데 알콜이 들어가있니? 왤케 피부에서 훅 날라가는 느낌이 들어? 산뜻하게 흡수된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피부에서 보습성분도 갖고 거의 날라가는 느낌에 가깝다. 물론 예전에 혹평했던 유자 에멀젼보다는 백배 낫다. 하지만 스킨푸드에선 에멀젼 류는 그닥 추천하지 않아야겠다. 넵... 제 전공 에멀젼이고요 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도 잘 알고 있는데 괜히 이렇게 트집잡는거 맞는데 아이오페 스템셀 라인 사랑해... 언니가 몇년 외도했는데 다시 돌아갈게 가을에 보자 :) 이렇게 아모레 빠심 다시 시작되고요?ㅋㅋㅋ



8. 스킨푸드, 유자워터 비타 아이세럼 샘플지*5

이게 아이세럼이었구나;; 난 그냥 얼굴에 쳐발했는데... 유자 라인 뭔가 고흥 유자장인ㅋㅋㅋ의 컨셉으로 야심차게 런칭한 거 같은데 어 음 전 이 라인 죄다 별로인 걸로... 얼굴에 발랐을 때도 건조했는데 이걸 눈가에 발랐다면 내 눈가 다이죠부...? 하고 물어봤어야할 거 같은 정도의 세럼이다. 아이세럼 사지 마세요. 차라리 이거 살거면 복분자 사ㅠ_ㅠ 여러분 ㅠㅠ 눈화장 번질까봐 가벼운 아이크림 살거면 대체 왜 발라ㅠㅠㅠ 그냥 보습감있는거 바르고 그 위에 프라이머를 해죠ㅠㅠㅠㅠㅠㅠ



9. 헤라, 시그니아 크림 샘플지*2

말해 무엇합니까. 제 겨울의 건조함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립습니다. 록시땅의 디바인 크림 처음 접했을 때의 그 감동이 생생한데, 디바인 크림은 정말 한겨울 용이라면 이 시그니아는 환절기까지 범용이다. 흡수력과 보습력 유분감 그 모든 것이 좋은데 가격이 분명 거지같을 것이다. 검색도 해보질 않았다. 돈많고 + 건성이고 + 헤라 괜찮고 + 유분감있는 크림 좋아하면 사세요.



10. 씨앤피, 닥터레이 알투 스킨 리-셋 베리어 크림 샘플지

이름이 이따위로 길지만 어 음 별로였다. 끝. 샘플지를 통해 진짜 좋은 제품인지 아닌지는 거르기 힘들지만 샘플지로 별로인 제품은 본품으로 썼을 때 좋을 수가 없다. 원래 샘플지로 써보면 뭔가 새로운 제품을 뜯는 기분이 더해져 인상이 후해지기 마련인데 얘는 음.... 아냐 너 아냐...



11. 코스알엑스, 찹쌀 쫀쫀팩 샘플지

스파팩이라며? 수분크림 대신 사용 가능하다며? 뭔가 찰떡같이 쭉 늘어날 것을 기대했는데 기대를 하면 아니되었던 것이었다. 알콜 함량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데 내 피부는 있는 거 같다고 외치고 있었으며 이건 절대 사지말라고 계시하였던 것이 다음날 자고일어난 피부가 매우 푸석하였다.



12. 이솔, 엘릭시르 프로폴리스 세럼 샘플지

이솔 주문하면서 받은 샘플지도 챱챱 털어야지, 하면서 털어썼다. 생각보다 묽어서 좀 깜놀. 역시 내가 스킨푸드 프로폴리스에서 받은 광나는 인상은 꿀때문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 ㅋㅋㅋ 소침냄새가 난다는 프로폴리스지만 예전에 프로폴리스 젤 썼을 때보다는 훠어어어얼씬 양호해서 기분좋게 썼다. 사실 두번 쓰니까 없는 양이라... 봄날빛고은 앰플과 레티놀 등등 주문한거 아직 하나도 안 뜯어봤는데 일단 그거 다 쓰고 에센스 쟁여둔거 다 쓰면 나중에 사봐야지 나님 기억해...?



13. 러쉬, 프레쉬팩 아이샤/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

솔직히 러쉬 프레쉬팩은 정말 근사한 제품이다. 아이샤는 정말 완벽에 가까운 워시오프 팩이고,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을 비롯해 정말 많은 것들을 내가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말고요. 예전에 이게 만원대였을 때는 종종 사서 한달에 한 통 정도씩 써주었고 쓰고나면 피부가 환해지거나 각질이 잠잠해지거나 하는 놀라운 효과를 언제나 맛보았는데, 이게 요즘은 한국서 한 통에 28000원 한다는 미친 소식을 들은 뒤에는 도저히 사서 쓸수가 없다. 아니 러쉬 코리아 정신 나갔어? 이 제품도 일본에서 구매해온 거고 그때도 한달안에 써야한다는 압박때문에 차마 더 사올 수 없었지만 진짜 너무 마음이 아쉽다ㅜㅜㅜㅜㅜ 이게 만원이라니ㅠㅠㅠ 저 진짜 이거 유통기한만 늘면 쓸어오고 싶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 좋은 것...ㅠ_ㅠ 내가 프레쉬 팩 같은 건 못써봤는데 와 진짜 근데 러쉬팩 존좋이다. 존좋 뭔가 격한데 이만큼 격하게 표현해줘야 하겠다 존좋.



14. 마스크팩 (정샘물, 인리치드 마스크팩/ 마뷰다, 흑진주 팩)

정샘물 아마 이게 마지막이었나, 이제 한 장 남았나 가물가물하다. 이번 겨울에 유분기 좀 있는 팩으로 매우 잘 썼다. 시트지도 매우 얇고 챡 감기는 촉감이라 마음에 든다. 내가 내돈주고 사본 시트팩 중에서는 아마 얘만 3천원 대였다고 기억하는데, 다음 겨울이 다가오면 또 쟁여둘 생각 충분히 있다. 다만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에는 좀 무거워서 일단은 패스:) 마뷰다 팩들은 파우치가 조그마해서 보관하기도 좀 편하고, 에센스가 막 흥건하게 넘쳐흐르지는 않는 편이라서 꺼내서 쓰기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것도 아니더라고ㅠ_ㅠ 케바케인가? 마뷰다 시리즈는 그냥 세일할 때 무난하게 하나씩 사서 쓰기 딱 좋은 것 같다. 항상 팩들은 거의 내가 좋아하고 잘 쓰는 거만 왕창 사다두고 쓰는 느낌이다. 이번에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ㅎㅎㅎ



15. 설화수, 설안팩 샘플지*2

방판할 때 몇장 끼워 받아서 여태까지 잘 쓰고 있다. 사실 내 기준 강같은 수면팩은 아모레퍼시픽 수면팩이었고, 그외 록시땅 이모르뗄 라인이나 오리진스 등등이 궁금하긴 하지만 수면팩을 고르러 가긴 너무 귀찮은 것......ㅠ_ㅠ 숨도 괜찮긴 했는데 숨 재구매할까... 고민이 된다. 아베다나 더바디샵도 궁금한 것은 나란 인간이 호더타입이라 그런가봐. 암튼 한방향이 강하게 나는 걸 제외하고는 꽤나 쓸만한 수면팩이었다. 한방향도 내 기준 강하게 나는 거긴 하고, 어머니들 쓰기에 괜찮을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 엄마는 꼭 수면팩 하나로 모든 피부 고민을 해결하려고 하는데 엄마 그러는 거 아니야... 엄마도 귀찮게 쳐발쳐발해야 돼... 암튼 20대 후반-30대 초반이 환절기에 쓰기에 적당한 유분감에 빠른 흡수력을 가진 괜찮은 수면팩인듯. 수면팩은 어디까지나 그냥 크림까지 다 바른 뒤에 위에 한겹 더 얹어주는 용도라는 걸 명심합시다.

16. Around me, natural fresh body scrub peach

피치 향도 인공적인데다가 스크럽 기능이 훌륭한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올리브영에서 월동대비 15만원 어치 정도를 한번에 사면서 받은 샘플을 이번에 겨우 다 비워냈는데, 진짜 너무 힘겨웠다. 여기 샴푸는 그냥저냥 쓸만했는데, 포티샤 짝퉁같은 느낌에 아스테라를 섞은 느낌이라 좀 그랬을 뿐이지 ㅋㅋㅋㅋ 근데 바디워시는 정말... 어휴. 이거 아니야.



17. Around me, natural fresh body wash lemon

향이 완전 싸구려다. 몸을 뽀득뽀득하게 만들다 못해 건조하게 만들고 손이 부르트는 느낌이다. 샘플을 다시 받아도 절대 기쁘지도 않을 거 같다. 헬스장에서도 쓰기가 너무 힘들었다.



18. Monoi Tiki Tahiti, 바닐라 오일

이걸 시작으로 바디오일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원래 나는 고보습 바디 크림이나 바디버터 류로 겨울을 났는데, 이거 추천받고 산 뒤에 쭉 바디오일로 간편하고 빠르게 보습해주는 즐거움을 누렸다 ㅎㅎㅎ 단지 녹는점이 높아서 우리집 화장실에서는 항상 얼어있었기 때문에 샤워시작하면서 따뜻한 물 떨어지는 곳에 계속 냅둬야 머리 감고날 때쯤에 절반 정도 겨우 녹아서 몸에 바를 수 있었다. 향은 매우 강했는데, 한번 타월 드라이 해주면 그렇게까지 강하게 지속되지는 않는 정도? 가끔가다가 산폐되었는지 싶을 정도로 이상한 향이 나는 날이 한두번 있었는데 아직까지 이유를 모르겠다. 요즘에는 이것 대신에 헤리티지 아우라 글로우 로즈 오일을 사용중이다. 둘중 고르라면 이거. 향이 더 진하고, 더 몸에 잘 달라붙는다.



19. Savannah bee, Honey hand soap

핸드워시나 핸드크림 등 바디 제품에서 내가 제품력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향이다. 기본적으로 향이 좋아야 기분좋단 말이야. 이 제품이 바로 제품력은 나쁘지 않은데 향이 별로라 재구매 의사가 없는 제품이다... 이번에 핸드솝은 메쏘드를 하나 포밍 제품으로 사보고, 애티튜드였나ㅋㅋㅋ 도 아이허브에서 주문해두었지만 일단 메쏘드 pink grapefruit 을 오픈해서 쓰고 있다. 난 그향 좋음 ㅎㅎ 메쏘드 라인에서 세개 정도 써봤는데 이 향이 젤 맘에 들어서 굳이 모험할 생각이 안든다. 남친도 연구실에 놀러왔다가 내가 연구실에 둔 핸드워시 써보고 오, 했지만 난 알지... 내가 사줘도 안쓸거란 거......ㅋㅋㅋ



20. 뉴트로지나, fast absorbing hand cream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빠르게 흡수되는 편이다. 물론 완전 산뜻하게 흡수되는 제형은 아닌데, 외려 그래서 내게는 잘 맞았다. 나는 너무 가벼우면 안되는 편이라서ㅠ_ㅠ 록시땅의 로즈 핸드 크림같은 것이 그 대표적 예이겠습니다... 원래는 연구실에 두고 쓰다가 거의 다 쓸때쯤에 집으로 들고와서 자른 뒤에 공병을 냈다. 요즘 쓰고 있는 건 카밀의 인텐스 핸드크림인데 그것에 비해서 이쪽이 더 맘에 든다. 가을철 되면 가격도 만만하니 재구매 할 생각 만만디다. 물론 아래 제품도 만만치 않지만. 묵직한 제형에 비해 흡수도 빠르고 향이 매우 내 취향이라 좋다. 사랑스러움!



21. 허바신, 우타카밀 핸드크림

이것도 좋다 ㅎㅎ 향도 무난무난하고. 앞의 뉴트로지나만큼 맘에 드는 것은 아니긴 한데, 사용감이 좋아서 벌써 얘도 공병 한 세개짼가 싶다. 밤에 잘 때 바르고 자면 보습 유지력도 훌륭해서 맘에 든다. 게다가 점도도 낮은 편이라 쓱쓱 잘 펴발리고! 카밀 핸드크림은 너무 꾸덕꾸덕해서 잘 짜지지도 않고 그런데 얘는 그런 단점이 진짜 하나도 없다. 오늘 재구매하려고 가봤는데 그냥 기본 라인만 있고 글리세린 첨가된 보습라인은 없어서ㅠ_ㅠ 손의 건조함을 구원해주는 적당한 가격의 핸드크림이다. 좋아!!!

22. 네오젠, 로즈 클렌징워터

저 밑에 무슨 썩은 것처럼 엄청나게 지저분하게ㅋㅋㅋㅋ 남아있는데 여러분 저거 나름 장미 꽃잎이더라고요. 원래 처음부터 저렇게 들어있었음... 처음에는 좋아보였는데 다 쓸때쯤 되니 외려 저게 입구를 틀어막아서 깔끔하게 끝까지 다 쓰는 느낌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클렌징워터 능력자체는 뭐 그냥 쏘쏘한거 같은데 자체에 색이 있는 편이라서 클렌징이 된건가 하는 의심이 들때도 가끔은 있다. 물론 내 화장이 대체로 날아가버리는 편이라 그렇지만...ㅠ_ㅠ 클렌징워터는 뭐 그게 그거 아닌가요. 클워로만 화장을 지워내진 않고 클워는 간혹 너무 진한 베이스 메이크업이나 챡 달라붙은 선크림을 지워내고 싶을 때 쓴다. 즉, 아무때나 쓴다. 재구매 없는 이유는 단지 저 장미꽃잎 남아있는게 시러......



23. 미샤, 립앤아이 리무버

정말 무난하게 쓰는 립앤아이 리무버. 요즘에는 스킨푸드로 갈아탔는데 스킨푸드가 좀더 순하긴 하지만 얘도 그닥 독하다는 느낌은 안든다. 이번에 리뉴얼 되었길래 리뉴얼된 제품도 하나 사보기는 했다. 기대중. 에뛰드가 좀더 잘 지워졌던 기억도 있는데 사실 이런 저가 리무버들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ㅠㅠㅠ 차이를 전혀 모르겠다. 어차피 키스미 마스카라 지우려면 한참 눈에 대고 있어야 하고 루나솔은 대충 쓱 하면 벗겨지는 필름타입이고. 마스카라만 지워지면 나머지는 그닥 내게는 큰 차이가 없다.



24. 바닐라코, 클린잇제로

클린잇제로 엄청 유명한데도 한번도 안 사보다가 이번에 처음 사보았는데, 매우 맘에 드는 클렌징이었다. 바닐라코는 내 기준에선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ㅠ_ㅠ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적어도 원스텝 클렌징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발군인 듯. 진짜 진하게 화장하지 않는 이상 눈화장도 따로 지워낼 필요없이 쭉 닦아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이걸로 씻으면 토너만 뿌려두어도 얼굴이 방까지 가는 동안 당기지 않는다는 어마무시한 장점이 있다:) 재구매 의사도 많지만 일단 지금 쟁여둔 클렌징들을 좀 다 쓴 다음에나 사게 되겠지. 클렌징밤 종류를 쓰는 게 얼마 안되었는데, 나랑 꽤 잘 맞는 거 같다!!!



25. VDL, 아이 프라이머

아이 프라이머를 쓰는 습관은 없었지만 이번에 생겼다 쨔쨘! 하고. 유화이 메이크업 클래스 들으면서 생긴 습관인데 확실히 바르고 눈화장 지속력이 달라졌음. 특히 라인 ㅎㅎㅎ 예전에는 마스카라로 라인을 대신했다면 요즘에는 마스카라를 생략하고 라인을 그리는 편인데 꽤 맘에 드는 화장을 준다. 아이프라이머 이번에 대용량 버전 출시라길래 구입했다. 나스 프라이머나 에스쁘아도 다 내는 것 같은데 일단은 검증된 VDL의 라이너를 사봐야지 가 아니라 그냥 내 생일쿠폰 있길래 재구매했음! 추천. 다만 바르고 좀 기다려주는 게 좋고 손등에 덜고 바로 안 펴바르면 뭉칠때도 아주 가끔 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생은 이걸 가끔 코옆에 화장 지워지는데 바른다고 한다. 그럼 지속력이 높아진다고.

덧글

  • N야 2017/04/21 19:54 # 답글

    앗 마뷰다 팩이 에센스가 안 흐르는 편인가요? 저는 흑진주는 아니고 그냥 진주인가 써봤었는데 자꾸 에센스가 주루륵 흘러내려서 불편했거든요 ㅠㅠ 다시 안 사려고 했는데 라인별로 다른가보네요
  • 잘나가는 꼬마사자 2017/04/22 11:22 #

    에센스 점도나 이런게 좀 라인별로 달라요 ㅎ 에센스 주루룩이 싫으시면 사실 겔마스크가 정답인거 같은데ㅋㅋㅋㅋ 이 라인에서 하양이 라인이었나는 전 딱 파우치 안에도 에센스 거의 안남고 좋았거든요... 리뷰 어딘가 기억이 있을지도 모르고 없을수도 있는데ㅠ_ㅠ 일단 제가 갖고 있는 세종류를 언젠가 써보고 리뷰해보겠습니다;-;ㅋㅋ
  • 브롯 2017/04/22 05:26 # 답글

    오오 ㅠㅠ 저 카밀 초록통 보니까 너무 슬프네요 ㅠㅠ 이제 리뉴얼이 되었는지 드럭 가면 초록색은 없고 통 색이 연한 연두색으로 바뀌면서 글리세린 빠지고 무슨 유기농 카모마일을 썼다고 ㅜㅜ 그런데 사용감이... 진짜 급 다운그레이드 심하게 되었더라구요! 유기농 필요 없으니 글리세린을 넣어달라 ㅜ.ㅜ!!!
  • 잘나가는 꼬마사자 2017/04/22 11:23 #

    원래 글리세린 들어간 고보습 라인하고 일반 라인 둘이 있어서 저는 그 연두색이 일반라인 리뉴얼인줄 알았는데 고보습라인이 아예 빠진거에요???!!!! ㅠㅠㅠㅠ헝 제 인생 핸드크림에 가까웠는데ㅠ!!
  • 2017/06/08 14:0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잘나가는 꼬마사자 2017/06/08 17:21 #

    4회 30만원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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