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꼬마사자의 사파리

lovelylion.egloos.com

포토로그



2018년 11월 사용 기록

전체 사진부터. 바디 제품들과 마스크팩을 열심히 사용한 한 달이다. 저 바디제품들 다 사들여야 하는데...ㅎㅎ...
1. 참존, 닥터프로그 아쿠아 세라마이드 에센셜 앰풀

9900원 세일할때 사서 매우 잘 쓰고 보내준다. 유리병 스포이드 용기라는 점에서 사용하기 좀 힘들고 마지막에 남은 것도 털어 쓰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긴 한데, 9900원이라는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주는 것. 가끔 이런 보습 수분류 앰풀이 말라붙는 느낌을 남기기도 하는데(ex. 바디샵 유스세럼) 이건 그런 쪽은 아니고 산뜻하게 수분감 보충해주면서 챱 스며들어 준다. 오일로 한층 덮어주고 나면 딱 좋은 마무리. 밀리거나 하지도 않는다. 역시 돈 없으면 참존이 답인 듯.



2. 마누세라, 모이스트 베리어 에멀젼

텀블벅 펀딩으로 사봤는데... 실물로 테스트해보기 전까지는 절대 사지 말아야겠다고 또 결심 결심. 하지만 시드물이나 랩노 같은 경우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게 더 힘들다ㅠ_ㅠ 성분 자체는 나쁘진 않겠지만, 그리고 기본 보습제로 나쁘진 않지만 마무리감이나 향 등등이 너무 별로였다. 좀 겉보습 위주인 것도 같고-ㅅ- 가격이 모든 걸 해결해주긴 했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돈만 조금 더 내면 이보다 훨씬 맘에 드는 친구들이 많다. 공병에 조금 덜어둔 거가 남아있긴 한데, 이제 다 써가서 다음 겨울 에멀젼으로 뭘 쓸지 고민하는 중. 겨울에 피부가 메마를때 오일을 추가하거나, 아니면 크림을 좀더 딥한 제형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에멀젼 하나만 추가해도 확 좋아지는 경우가 대다수니까 참고하시길.



3. 샘플지

- 제이준, 안티 더스트 인텐시브 크림 : 후배가 줬던 제이준 마스크팩에 세트로 딸려왔던 크림인데, 마스크팩과 함께 쓰고 나니까 아주 가볍고 매끄럽게 마무리되는 기분이라서 안티더스트 라는 이름을 붙인게 이해가 간다. 끈적대는 마무리감은 전혀 아님. 단품으로 쓸만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마스크팩이 이렇게 세트로 해서 천원 수준이면 여행용으로는 매우 괜찮을듯. 디펜스 전날에 붙이고 자면서 매우 빡센ㅋㅋㅋ 스킨케어가 된다고 생각했다.

- 겔랑, 아베이 로얄 오일 : 가격을 제외하면 맘에 들고, 향이나 흡수나 등등 뭐 다 흠잡을 것 없이 아름다운 오일의 이름을 쓴 에센스이지만... 에스티로더 갈색병에 비해 아직 내겐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다. 보습을 위해서는 에뮤 오일이 낫고, 가볍게 수분감을 덧바르기 위한 거면 이 아래 가격대에 수분 앰플이 한두갠가. 당장 참존만 해도 괜찮았다고. 다만 향과 흡수되는 사용감으로 통칭되는 것들이 정말 넘사벽이긴 하다.

4. 마스크팩

- 23 years old, 코쿤 윌로우 실키 마스크/인쎄라 실피팅 마스크 : 코쿤윌로우는 시트팩이 매우 도톰하고 무엇보다 입 부분이 없다!!! 처음 뜯었을 때 진짜 놀랐음. 둘다 한번도 안 써본 상태에서 10팩짜리를 면세에서 두려움 없이 사들였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반반무마니. 코쿤은 좋긴 좋았는데 좀 애매한 느낌이다. 이런 크리미한 팩의 경우에는 정샘물 인리치드 마스크가 훨 성능이 좋았긴 한데 이 도톰한 마스크팩의 느낌은 그 무엇도 못 따라갈 것이라 또 사긴 할 것 같다... 인쎄라는 너무 따가와서 쓰기 힘들었다. 흑흑. 둘다 어쨌거나 한 장씩 사서 써보시는게 좋겠지만... 나는 코쿤만 추천.

- 비욘드, 허브가득한 마스크 카렌듈라/로투스 : 가볍게 붙이는 수분감 열감 진정용 팩으로 이만한 게 없을 듯. 가성비가 진짜 하늘에서 내려오는 수준이다 ㅎㅎ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너무 차갑고 수분감만 주는 팩인지라 자주 안 쓰게 될 것도 같은데, 페이스오일을 발라주고 팩해주면 또 좋단 이야기가 있어서 그렇게도 써볼까 싶다. 1+1에 사면 5백원 꼴이니 뭘 더 바래! 예전의 얼트루 같이 좀 젤리 형태의 에센스라서 그게 좀 걸리긴 한다.

- 시드물, 다당류 리얼 수분 마스크팩 : 수분마스크팩이라면 진짜 얘를 이길 수 있는 친구가 있을까? 싶다. 화해팩이 그렇게 좋다던데 가격이 좀 차이가 나기도 하고... 천원짜리 팩에서 기대할 수 있는 거진 모든 걸 다 해준다. 수분수분한 느낌 가득!! 여름철에 쟁여놓고 냉장고에 넣어서 열감 식히는 용도로 써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아껴쓴 마지막 한 장. 다만 구매경로가 온라인이라는 게 나한테는 매우 큰 진입장벽이다.

- 셀큐어, 듀오비타펩 크림 호일 마스크*3 : 호일 마스크를 예전에 어느브랜드였나, 정말 맘에 들게 잘 써서 한번 비싼팩이네! 하고 사보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돈지랄 쩔었다. 아무도 이걸 사질 않았으면 좋겠다...ㅎㅎ

- 듀이트리, 아쿠아 딥 마스크 : 하고나면 수분감이 뿜뿜한 마스크팩. 시드물과 비슷한 카테고리인데, 시드물이 좀더 수분수분 상쾌상쾌한 느낌이라면 이쪽은 좀더 진정+수분 같은 느낌? 아주 애매하게 다르지만 다르긴 하다. 주로 시드물은 피부가 바싹 메말라서 수분이 필요할 때, 듀이트리는 빡센 화장을 지워내고 수분감을 얹고 싶을 때 해주게 된다. 이것보다 좀더 진정을 원하면 이제 위의 비욘드로...ㅎㅎ 듀이트리 쪽에서 퀵앤픽이었나 암튼 뽑아쓰는 마스크팩이 나와서 그거나 사보려고. 내가 예-전에 아이디어로 생각했던 건데 만들어져서 뭔가 좋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암튼 그렇다.

- 제이준, 안티 더스트 테라피 마스크 : 디펜스 전날 마음가짐을 다듬으며 뜯은 팩. 스텝별로 다 있어서 여행용으로 좋은데, 시트팩 질감이 매우 녹아들듯 부드럽다. 약간 무게가 있어서 완전 착붙 이런 느낌은 아닌데, 솔직히 시트팩 종류에서 착붙을 요구할 거면 하이드로겔로 가야하지 않나. 난 이정도로 충분히 만족! 붙인 뒤에 침대에 누워 뭔가 평온하게 마음을 다스려보려는 노력을 해보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시트팩도 연두색이라서 뭔가 마음의 안정...은 개뿔. 위보다 막 좋진 않은데 얘는 스텝별로 다 있다는 게 강점이다. 여행용으로 몇장 사둘까.

-7days mask, 블랙펄 브라이트닝 집중케어 실크 마스크/바다제비집 영양 집중케어 실크 마스크 : 보니까 껍데기에 심지어 요일도 적혀있군 ㅋㅋㅋ 나는 이렇게 부지런하게 매일매일은 못하겠지만, 최근에는 또 매일매일 거의 한 셈이긴 하다. 둘다 향이 꽤 파우더리한 편이라서 호불호가 꽤 갈릴 것 같다. 에센스가 뚝뚝 떨어지는 다른 팩들과는 좀 다르게 얘들은 에센스가 정량에 가깝게 들어있다는 것도 나에겐 장점. 공짜로 생기는 경우가 많았어서 잘 썼는데 내 돈주곤 굳이??? 란 생각도 좀 든다.

5. 러쉬, 잇츠레이닝맨 샤워젤

어제 사진 정리를 하면서 보니까 17년 9월에 오사카에서 사왔던 샤워젤이었다. 쓰는 데 한참 걸린것 같지만 중간에 아예 안쓰다가 다시 쓰기 시작했지롱. 러쉬 샤워젤은 두 종류 정도 써봤는데 올리브 브랜치랑 잇츠레이닝맨 두 개다. 이중 올리브 브랜치가 훨씬 더 촉촉하고 향도 내 취향이라 솔직히 잇츠레이닝맨은 쓰면서 좀 실망했다. 샤워하고 났는데 몸이 건조함이 막 느껴진다니ㅠㅠ 예전에는 몸을 뽀득하게 씻고 그 후에 보습하는 경로를 택했는데 요샌 것보단 처음에도 촉촉 나중에도 촉촉이 좋당. 사봉 샤워오일이나 록시땅 아몬드 바디샤워오일 등이 좋긴 한데 좀 지겨워서........;-; 이제 샤워젤 거의 다 써서 대체 뭘 살지 고민 중.



6. 러쉬, 로즈아르간 샤워 크림

로마에서 점원이랑 수다떨면서 ㅋㅋㅋㅋㅋㅋ 진짜 열심히 파닥파닥 낚였음.. 샤워크림이라고는 했지만 그냥 인샤워 바디크림에 가깝다. 사계절 올라운드 방위가 가능한 친구지만 단점은 욕실 청솤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쓰면 엄마한테 겁나 등짝스매싱맞게된다. 비슷한 친구로는 바디오일 바르고 난 뒤의 타월 같은 거.....;-; 뭘 발라도 일단 혼난다면 향 좋은 걸로 듬뿍 발라주는 걸로 해보자며 큰 통을 비워냈음. 6-7만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가격은 약간 비싸긴 한데 매일쓰지 않고 좀 섞어 쓴다 생각하면 나쁘진 않겠댜. 향이 좀 강해서 호불호 갈릴 수 있음.



7. 닥터포헤어, 씨솔트 스케일러

정말 꾸준히 잘 쓰고 있는 헤어 스케일링 제품이다. 이번에 프립에서 구매해서 헤어 클래스 다녀올 때(대만족이었던 클래스! 펌도 예약 다시 해놨다 ㅋㅋㅋ) 선생님께서 스케일링 너무 자주하는 거 같다고, 1주일에 2번씩 할 필요는 없고 2주에 1번 정도 하고 대신 두피팩을 해주라길래 그렇게 주문하려고 마음을 다져놨다. 마음만 열심히 다졌어....;-; 닥터포헤어는 워낙에 평들이 좋아서 이번에 아예 전라인을 다 맞춰볼까도 고민 중. 된다님 블로그 통해서 유명해진 제품이지만 유명해지기 전부터도 나는 꾸준히 썼었고, 르네휘테르 아스테라 플루이드를 사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대체제다ㅎㅎ



8. 다이소, 오곡 때비누

때르메스랑 쓰면 좋다길래 사봤는데 때르메스는 사고 처음에 몇번은 오오오 하면서 쓰다가 그냥 어느순간 스크럽만 쓰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바람에 얘도 쓰는데 한참 걸렸다. 안에 뭔가 입자가 굵은 애들이 들어가 있어서 손을 씻는 거나 속옷 세탁 등에 쓰기엔 좀 애매했는데 어쨌거나 다 썼으니까... 선물 받은 아르간 무당벌레비누 바로 뜯어서 대타로 올려놨다. 다시 살 일은 없을 듯.



9. Kanato, HANE Shampoo

준오헤어에서 50만원권 등록하면서 선물로 받은 건데, 트리트먼트가 필요없는 샴푸라고... 하지만 트리트먼트 없이 얘로 2-3일만 머리 감으면 바로 머리가 아작나는 느낌이 바로 들기 때문에ㅎ_ㅎ 결국 또 트리트먼트는 나름대로 해줘야하고... 에센스를 많이 바르면 좀 떡지는 느낌도 들고... 애매한 샴푸였다. 긴 머리였으면 만족스러웠을지도 모르지만 중단발 기장 정도인 지금은 별로.



10. Pre de provence, Rose de Mai body lotion

향이 생각하는 장미향과 뭔가 한끗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음? 하면서 썼다. 펌핑형인데 후반부에는 펌핑이 제대로 안 올라와서 계속 통을 흔들고 마지막엔 결국 손가락을 넣어 긁어쓰는 정도의 불편함을 선사하는 용기다. 그래도 제품이 괜찮으면 어떻게든 계속 썼겠지만 이정도 성능이면 도저히...?ㅠㅠ 보습력 자체는 나쁘진 않은데, 좋은 향과 맘에 드는 용기와 저렴한 가격 그리고 접근성까지 다 갖춘 ㅋㅋㅋ 더마비 혹은 뉴트로지나가 있는데 굳이 이 브랜드를 고집할 이유가 전-혀 없다. 바디 제품은 아무래도 향을 맡아보고 사야하는데... 오늘 아침에 록시땅 아몬드 바디크림 그냥 사버린 사람 누구죠...?



11. 라끄베르, 마일드 모이스처 핸드크림 화이트 머스크

LG 화학/생건 학교에 잡페어 왔을 때 놀러가서 받아온 제품. 생건은 이번에도 공채는 아니라서 패스했는데 대기시간만 엄청 길었다. 두 군데 갔다고 두개 주는게 아니더랑-_- 아니 겨우 핸드크림 주면서...! 너모 생색쟁이쟈나?! 암튼ㅋㅋㅋ 그 중 하나 집에서 챱챱 잘 써주었다. 초가을에는 약간 텁텁한가 싶었는데 요즘에는 피부에 완전 쏙 달라붙는게 확실히 계절이 건조해지고 나의 피부도 건조해지고... 건조한 계절이 왔도다. 다만 저렴한 핸드크림 이것보다 좋은 거 훨씬 많다는 거.



12. 샘플지 : 셋다 다시 구할 수도 없는 것들이고(여행가서 모텔/호텔서 집어온 것들ㅋㅋ) 걍 사용량 기록 차원에서 사진만 남겼다. 저 샴푸/샤워젤 샘플지 들 정도는 좀 특이해서 기억에 남고, 프렌더마 통은 깨끗하게 씻어서 다음 여행용 공병으로 쓰기로.

- 잠벨리, 와일드 로라 젠틀 바디 클렌저
- 프렌더마, 허벌 바디워시 라벤더
- 샴푸/샤워젤 from ROME

13. 이브로쉐, 퓨어블루에 립앤아이 리무버

1+1 행사에 집어와서 챤챤히 써주었다. 눈화장을 매일하면야 1달에 한통을 비우겠다만 요즘엔 화장 자체를 거진 하질 않으니까 게을게을 모드로 천천히 써주었다. 세정력은 딱히 강하지 않은데 일반적인 메이크업 정도야 딱히 문제될 게 없다. 아이 프라이머까지 써서 완전 똻 붙여놓고 속눈썹을 두세번 컬링해서 올려준 상태 정도에선 좀 문제가 있긴 했는데.....;-; 어쨌거나 싸게 구할 수 있는 아이 리무버 중에서도 괜찮음. 사실 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질 않는당.



14. 샘플

- 센카, 퍼펙트 휩 N : 화장을 매우 빡세게 한 날에 쓰겠다며 아껴두었는데, 막상 화장을 매우 빡세게 한 날에는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 클워나 클오 - 비누 이런식으로 해서 너무 또 강한 세정력은 안쓰게 되는 모순. 왜 인기가 있는지 알듯말듯. 내돈 주곤 딱히 안 살것같다. 클오 거품 내기 너무 귀찮아......

- 제이준, 안티 더스트 프레쉬 폼 클렌저 : 마스크팩에 붙어있는 클렌저라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고 딱히 뭐 어떤 느낌이다 싶지도 않다. 다만 이번에 폼 클렌저의 정량에 대해 확실히 깨닫게 됨! 저거 하나를 완전 다 짜내서 쭉쭉 써주니까 좋더라고. 뻑뻑한 피부 마무리감은 폼클렌징 제품의 문제고, 어떤 것이든지 클렌징은 넉넉하게 거품내서 쓰는게 좋다. 이걸 30살에 깨달음 ㅎㅎ 마스크팩에 붙어있으니까 무난하게 들고가서 쓰고 버리고 오기에 딱인듯.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