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꼬마사자의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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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일상 소소하게 수다떨기

301동에 범산목장 아이스크림을 판다. 백미당을 못먹으니까 이거라도 먹자 싶어서 3500원짜리 아이스크림 야무지게 즐기는 중. 애인이 지난번에 사들고 가다가 한입먹고 땅에 떨궈서 징징거리길래 그깟 아이스크림 사준다! 했는데 라면보다 비쌍... 큥... 옷차림보니까 갑자기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기분이다.

어느날 나는 미친듯이 술을 마셨을 뿐이고

그 다음날 해장술이라고 시켰는데 반도 못먹고 남겼다. 강남역 라공방... 맛있었을 거 같은데... 하도 술을 부어서 사실 맛이고 뭐고 기억이 잘 안난다.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이 안나...

진짜 어려운 선택지...... 평소엔 적당한 남편인데 술취하면 가정폭력 휘두르는 강동원이냐 아니면 양손가락 양발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 끼워주며 나에게 극진한 이명박이냐 수준. 예전에 이런거 시리즈로 쭉 있었던 거 같은데 볼때마다 웃기다 ㅋ

내가 정말 좋아하던 설입의 요츠야 우동. 텐동 요츠야가 너무 장사가 잘되서ㅠ_ㅠ 우동 요츠야 이제 없어졌다는데, 아니 왠말이람!!! 내 요츠야 우동 돌려주오!! 우동 타이라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설입에서 이정도로 따뜻한 국물 음식 맛있게 먹어줄 수 있는 곳 없었는데 사라져서 진짜 온마음으로 슬퍼하는 중이다. 흑흑.

진짜 맞는 말. 나도 자꾸 겨루려는 성질이 있을까봐 반성한다.

아빠가 신고 있는 양말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수면양말 드렸더니 저러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아 나 쥬금 귀여워서 쥬금 우리아빠 너무 귀여웡!!!!!!!!!!!!!

이 한창 유행하던 짤을 보냈더니

다들 우리집 와이파이인줄 아는게 귀여웠다.
요즘 하도 내가 꺄륵꺄륵 거리니까 선배가 이 짤을 보내주며 무서워했다. 조심좀 하란 말이야.

넘나 슬픈 이야기ㅠ_ㅠ 동물원은 없어지는 게 장기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부동물들을 제외하고.

논문을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양고기를 사주러 갔다. 양갈비 양수육 양전골 셋다 시켰는데 셋이서 음식으로 15만원 알차게 먹였으니까 그 다음에도 알차게 부려먹었다. 노량진 운봉산장이란 곳이고 양수육도 맛있었는데 양갈비가 레알 환상... 한남의 다루마보다 난 여기가 맛있었오.
제 평생 소원은 로또1등이고요. 아니 슈퍼볼도 아니고 고작 로또잖아요.

교수님과 미팅을 갈 때의 내 모습....

그리고 미팅 다녀온 뒤 내 논문을 뜯어고치는 모습... 하하하하하핳 가위질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요가 지도자 과정 중에 하루는 워커힐에서 이렇게 단체 행사를 했다. 꽤 재미있었음. 샤워실이 없었다는 게 큰 단점이지만 리드믹도 재미있고 :) 링요가도 재밌었다. 난 왜 링... 갖다 팔아버렸지 그렇게 좋은 걸... 이런 행사 가끔 찾아가면 재밌겠는데 이제 문제는 내 생활 반경이 아마도 바뀔 것 같다는 거겠죵.

그렇게 땀 엄청 흘린 다음에 요가매트를 짊어지고 요즘 한창 핫!하다는 샤퀴테리에 갔다. 메종조. 와인 종류가 한정적인데 주로 론 지방 와인을 좋아하시는지 그쪽이 은근 많았고. 모임의 취지는 날 회사보내자! 였고 사실 상은 그냥 오랜만에 08학번 친구들 얼굴이나 보자 라는 모임이었다. 여길 소개해준 친구가 워낙 핫플 찾아다니는 취미가 있는데 대전에 있어서 하소연하는 걸 듣고... 아 나는 그런 취미는 없으니 대전에 가도 괜찮겠다, 라는 확신ㅋㅋㅋㅋㅋ을 가졌지.

추석 설날 등등 연휴에 주로 만나는 모임이 있다. 남자 하나에 여자셋, 고등학교 기수로 16-19기까지 한명씩 분포해있는 모임인데 이 모임에서 이제 16기 남 선배는 결혼의 세계로 떠나가는 것으로... 남녀가 유별한가, 친구 안되나 싶지만 확실히 결혼은 다른 세계다. 결혼한 동성친구는 만나기 쉬워도 결혼한 이성친구는 만나기 어려워지는 듯. 이제 이 모임에 내 동생을 끼울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이 모임 탐냈다고 꺄르륵. 장소는 고터의 모던눌랑인데, 아니 뭔가 좀 컨셉충이란 느낌... 할 거면 좀 제대로 해라...

요가원 근처에 있는 양재 작은공간이라는 떡볶이집. 애인이 찾아왔길래 솔직히 못믿고 가봤는데 진짜 맛있어서 세번이나 갔다. 또 수업들으러 가야하는데ㅠ_ㅠ 그때 또 가볼 예정 랄랄라.

그래 이때는 이렇게 유연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바지 당연히 입고 있으니 그만 놀라셔도 되겠습니다 엄청 유연해보이는 포즈라 사진 가져왔는데 요새는 하도 안했더니 이정도 절대 안된다 휴ㅠ_ㅠ 9월달엔 요가만 한 줄 알고 사진 다 넣었더니 엄청 많아져땨 아이챰.

긴 글 보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덧글

  • 카사 2018/12/08 18:30 # 답글

    와앙 모던눌랑 저도 최근에 갔었어요! 이름이 어려워서 여러번 곱씹었었네요. 맛은 있는데 회식으로 갔으니 망정이지 가격이 참 짱짱하더라고요..
    유연하셨(!)네요! 저는 다리일자가 되어본 적이 없어서.. 지금은 덜하셔도 그 유연 어디 가겠습니까! 부러워요!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ㅎ
  • 잘나가는 꼬마사자 2018/12/08 22:36 #

    모던눌랑ㅋㅋㅋ 아니 상해 신여성 뭐 이런걸 대체 왜 음식에 접합시키는지... 전 아직도 생각해보면 이해가 전혀 가질 않는 컨셉이어요. 그 당시 음식도 아니고 신여성들은 뭔가 다른 걸 먹었나???? 다리 일자 지금도 아닙네다...ㅋㅋㅋ 사진의 각도로 묘하게 제 비유연함을 속인 걸 ..... 고백합니다 아이챰 추운데 진짜 늘 따사로운 히터가 틀어진 공간에서 건조하지 않게 지내시길!!! 건조하면 목이 아파여!!! 스티커 아트 사진 늘 잘 보고 있어요 ㅎㅎ
  • blue snow 2018/12/08 20:18 # 답글

    기다렸어요!!ㅋㅋㅋ 넘나 부지런하시고 맛난 음식들 가득한 일상 ㅎㅎㅎ재밌게봤어요~~~~떡볶이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집이라고 올리신 집 떡볶이보고 식욕돋았습니다ㅠㅠ우어
  • 잘나가는 꼬마사자 2018/12/08 22:38 #

    헉 제가 어디가 부지런하죠ㅠ_ㅠㅋㅋ 좀만 울게여.... 맛난 음식이야 몰아올리니까 그런데 블루스노우님 비하면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게으름이 하늘을 뚫고.... 뭐 그렇습니당 저긴 뭔가 좀 달달하게 마지막 볶음밥이 진짜 맛있었어요! 하지만 그래봤자 떡볶이이긴 하니까, 안 좋아하시는 데 굳이 가볼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ㅎ_ㅎ 저도 근처에 있어서 세번 간 정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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